달라진 김주애…단독 사진 이례적 공개

2026-02-26 18:5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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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 대회 하이라이트, 열병식도 어제 열렸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등장했는데, 전보다 더 어른스러운 외형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ED 조명을 몸에 단 북한 공수부대원들이 공중에서 오각별 대형을 만듭니다.

마치 별똥별처럼 불꽃을 매달고 하강해, 대형 인공기와 노동당 깃발을 휘날리며 착륙합니다.

군악대는 '노동당 상징'과 '위대한 당' 등 문구를 표현한 집단체조를 선보입니다.

밤 10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나타납니다.

검은 가죽 코트 차림으로 김 위원장과 주애가 앞서 걷고 리 여사는 그 뒤를 따릅니다.

주애는 김 위원장 뒷자리에서 열병식을 지켜봤는데, 김 위원장 없이 주애만 찍힌 사진과 영상들이 공개됐습니다.

주애를 단독으로 담은 사진이나 영상이 공개되는 일은 이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13살에 불과한 주애가 파마 머리를 하는 등 어른스러운 외형으로 나타난 것에 주목합니다.

[고영환 / 전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장]
"이제 어린아이가 아니다. 파마까지 하는 그런 여성이고 충분히 지도자감이 된다. 이런 메시지를 주려고."

본격적인 열병식이 진행되며 각군 병사들이 오와 열을 맞춰 행진하자 김 위원장은 흡족한 듯 연신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입니다.

화려한 불꽃놀이가 터져 나오고, 전투기들이 '노동당 상징', 이번 당 대회를 의미하는 숫자 '9' 모양 대형으로 곡예 비행을 펼칩니다.

열병식이 끝나자 김 위원장 주애는 단상 아래로 내려가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ICBM이나 신형 전략무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