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일 정원오 때리기…“저질 공세” 역공

2026-02-27 19:1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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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연일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군인 정원오 성동구청장 공세에 나섰고 있는데요.

오늘은 정 구청장이 쓰레기 수거업체들에게 후원금 받고,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 구청장은 상관 관계 없는 저질공세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성동구 내 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한 폐기물업체 사무실입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업체 대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지난 2014년과 2022년 500만 원씩 후원했습니다.

이곳을 포함한 쓰레기 수거업체 4곳의 대표는 정 구청장에게 구청장 선거 때 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공교롭게 해당 업체들이 성동구와 수의계약 방식으로 폐기물 처리 계약을 했다"며 그 규모만 357억 원대라고 주장했습니다.

후원금이 대가성 돈이라면 뇌물죄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정 구청장은 저질 공세라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 관내 폐기물 업체가 해당 4개사가 전부"라며 "공개경쟁 입찰을 했지만 다른 업체들은 참여하지 않아 수의계약을 했다"고 했습니다. 

[폐기물 업체 관계자]
"(대표님은) 지금 다리를 다치셔 가지고 출근을 못 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계약하는 대로 입찰에 참가해서 했던 것 뿐이고."

선관위 관계자는 "개인 차원의 후원은 합법"이라며 "후원 전후로 구청과 계약해도 문제 삼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박형기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