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인마” “인마?”…여야, 몸싸움 직전까지

2026-02-27 19:1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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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회 본회의장인데요.

여야가 몸싸움 직전까지 갔습니다.

비속어 나오고, 쫓아가고, 국회의장이 말리고.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추천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 투표가 부결로 끝난 뒤, 민주당 의원들이 우르르 본회의장을 퇴장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소리 지르며 항의했고, 공방이 오가던 중 박선원 민주당 의원의 입에서 비속어가 나옵니다.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 인마, 가!"

박충권 의원이 달려들면서 여야 의원 10여 명이 주변으로 모여듭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야 인마라니, 얻다 대고 욕을 해."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야 인마? 야 인마라 그랬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과하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사과하라고 하세요."

그러나 박 의원은 사과하지 않고 짐을 챙겨 떠났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어딜 도망가 어딜 도망가. 어딜 내빼 박선원 의원."

자리에서 일어난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 국회의장]
"동료 의원들에게 비속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고.국회의장이 일방적으로 사과를 요구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 의장에게 항의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말장난 하지 마세요!"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최동훈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