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내민 김정은에…트럼프 첫 반응은?

2026-02-27 19:4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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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 못 지낼 이유가 없다며 손을 내밀었죠.

미국 백악관의 첫 반응이 나왔습니다.

뭐였을까요?

마침 오늘 한미가 함께 다음 달 연합훈련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북한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 훈련, 축소됐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국과의 조건부 대화 가능성을 거론한 지 하루 만에 즉각 화답입니다.

[조선중앙TV(어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우리도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

백악관은 서면 입장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당시 김정은 위원장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세 차례 개최해 한반도를 안정시켰다"고도 했습니다 

4월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늘, 대폭 축소된 다음 달 연합훈련 야외기동훈련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중대급 이상 대규모 훈련을 지난해 3월 대비 절반 이하로 줄였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기존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했습니다.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인정' 요구에 일단 선을 그었단 해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이희정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