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주애 소총사격 모습 이례적 공개

2026-02-28 10:59   정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월 2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주요지도간부들과 군사지휘관들을 만나시고 특별히 준비하신 선물을 수여하시였다"고 보도했다. 가장 왼쪽에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총무부장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뉴스1(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이 노동당 총무부장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2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주요 지도간부들과 군사지휘관들을 만나 신형저격수보총을 선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여정 부장은 수여식에 참석한 간부들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총무부장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여정은 지난 23일 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통해 부부장에서 장관급인 부장으로 승진하고 정치국 후보위원에도 복귀했습니다.

이날 소총 수여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동무들이 지난 5년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이 부여한 역사적 중임과 본분에 충실해 왔다"며 "우리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 생산한 이 새세대저격수보총은 정말로 훌륭한 무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소총을 조준 사격하는 단독 사진도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직접 사격하는 동안 주애가 그의 옆에서 망원경으로 표적물을 관찰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