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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당 총무부장 맡아…승진 선물은 ‘저격 소총’
2026-02-28 18:3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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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은 이번에 동생 김여정을 장관급으로 승진시켰는데요.
핵심보직인 당 총무부장을 맡기고 선물로 소총을 안겨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서,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간부들에게 저격 소총을 나눠줍니다.
소총을 살펴보는 간부들 옆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김 위원장.
이어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장도 소총을 받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북한 매체는 오늘, 이 장면을 공개하며 김 부장을 이렇게 지칭했습니다.
[조선중앙TV]
"<당 중앙위원회 총무부장> 김여정 동지를 비롯한 주요 지도 간부들이 뜻깊은 선물을 수여받았습니다."
김 부장은 최근 9차 당대회에서 장관급인 부장으로 승진했는데 총무부를 맡게 된 사실이 처음 공개된 겁니다.
총무부는 당 내부 운영과 행정 실무를 책임지는 부서로 김 위원장 지시를 당 조직에 하달하는 역할도 맡습니다.
현재로선 선전선동부처럼 핵심 부서는 아니란 설명입니다.
[고영환 / 전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장]
"총무부라는 게 문서 다루고 행정업무 하는 그다지 영양가 없는 부서이긴 해요. 총무부장이 누군지도 모르는 당 간부들도 있어요."
그러나 백두혈통인 김 부장이 총무부를 맡게 된 만큼, 역할과 위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당 사무총장으로서 일반적인 행정뿐만 아니라, 당의 서기실 역할까지 총괄하는 일종의 멀티플레이 역할자가 아니겠느냐."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강 민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