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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병원 건물 화재에 80여 명 전원 대피
2026-02-28 18:4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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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경기도 분당에 있는 7층짜리 병원 입주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진료를 보려던 환자들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상층부에 희뿌연 연기가 한가득입니다.
소방차가 물을 뿌리지만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입니다.
[현장음]
"물도 못 뿌리고 있어."
지상 7층 규모 건물 상층부에서 불이 시작된 건 오전 8시 49분쯤, 건물엔 정형외과 진료실과 입원 병동, 한의원 등이 입주해 있었습니다.
불이 나자 환자와 병원 관계자 8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병원 관계자]
"연기가 나고 있더라고요, 검은 연기가. 그러더니 점차 연기 나는 곳이, 건물 벽이 우글우글해지면서 계속 번지고 있더라고요."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상당수였지만 의료진이 신속히 옆 별관으로 이동시키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3시간여 만에 모두 껐습니다.
6층 외벽에서 패널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종홍 / 경기 성남 분당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작업 중에 발생했는데 철저하게 외부 외벽 화재입니다. 패널 내부에 열기가 들어가서 (외벽이) 부풀어 오른 겁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당시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영상편집 : 이승은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