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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자전거 과속 질주…나들이길 위협
2026-02-28 18:5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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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포근해진 날씨에 야외활동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보행자와 자전거가 뒤엉키며 아슬아슬한 상황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승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들이객들로 북적인 여의도 한강공원.
횡단보도엔 보행자 보호를 위해 자전거는 우선 멈추라는 표시가 돼 있습니다.
하지만 속도를 줄일 뿐, 보행자 사이를 그대로 지나갑니다.
[김다희 / 서울 서대문구]
"장소는 정해져 있고 협소한 부분이 있는데 단체로 다니시니까 다칠 뻔했던."
피크닉을 즐기는 잔디밭과 인접한 자전거도로에선, 자전거 두 대가 쏜살같이 질주합니다.
과속주행 경고문과 함께 표시된 속도는 시속 35km, 자동차 못지않은 속도였습니다.
[임선양 / 서울 관악구]
"갑자기 뒤에서 자전거 한 여섯 일곱 분이 달려오니까.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어 놀라니까 깜짝."
카메라를 착용하고 공원을 직접 돌아보니, 자전거 사고로 경찰이 출동한 현장이 나옵니다.
[출동 경찰]
"<자전거 사고가 난 건가요?> 보시다시피 그런 상황이어서요. 저희가 처리를…"
얼마 안 가 충돌로 넘어진 공용 자전거, '따릉이'도 나옵니다.
[현장음]
"잡았다! 어쨌든 내가 이겼잖아?"
사륜 자전거는 나들이용인데도, 중앙선을 넘나들며 추월을 즐깁니다.
자전거는 일반 보행로뿐만 아니라, 전용 도로에서도 행인을 보호할 책임을 집니다.
속도도 시속 20km 이하로 제한됩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조세권 박연수 김정환
영상편집 김민정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