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가게가 미군 작전 먼저 안다?…이번에도 적중

2026-03-02 19:1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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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네수엘라도 그렇고, 이란도 그렇고, 올해 들어 미국의 극비 공습이 이어지는 상황인데요.

펜타곤 주변 피자 가게를 보면 미군의 작전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펜타곤 피자 지수, 이번에도 적중했다네요.

송정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한 피자집입니다.

미국 국방부에서 차로 15분 거리로 가깝습니다.

최근 SNS에선 미 국방부 인근 피자집들의 주문량으로 미군 작전을 미리 알 수 있다며 '피자 지수'를 분석하는 사이트가 화제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들이 야근을 할 때 피자를 대량으로 주문하면,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취지의 해석입니다.

이 사이트는 구글 지도의 '인기 시간대'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국방부 인근 피자집들의 주문량 수치를 추적합니다.

해당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벽, 한 피자집의 피자 주문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이 이란이 침공한 시기와 일치하는 겁니다.

피자 지수가 적중한 건 이번만이 아닙니다.

실제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개시할 당시에도 인근 피자집 4곳의 주문량이 폭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해당 지표에 대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시스템 전체를 혼동시키기 위해 내가 그냥 주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편집: 정다은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