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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공항 전면 폐쇄…생필품 사재기
2026-03-02 19:1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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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중동 현지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가보겠습니다.
이란의 보복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공항이 폐쇄되면서 현지 교민들 관광객들 불안감이 가득합니다.
김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두바이 도심 편도 5차선 대로가 오토바이 몇 대 말고는 텅 비었습니다.
가득 차 있어야 할 주차장은 빈자리 투성이고, 거리는 인적조차 드뭅니다.
두바이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교민 김수현 씨의 출근길입니다.
[김수현 / 두바이 교민]
"집에 오는데 적어도 10분은 걸리거든요. 20분 정도도 걸리는데. 오늘은 도로에 차가 거의 없어서 한 5분 안으로 되게 일찍 도착…"
이란의 공습이 바꿔놓은 풍경입니다.
[김수현 / 두바이 교민]
"폭발음도 들리고 이제 창문이 흔들리기도 하고 이러니까. 그때부터 좀 많이 불안했고. 밖에 나가는 거는 지금 아예 지금 생각도 안 하고."
두바이 국제공항은 이틀째 전면 폐쇄상태.
항공편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김수현 / 두바이 교민]
"사우디아라비아 에어라인 통해서 티켓을 북킹(예약)했는데 일단은 3월 7일까지는 일단 모든 티켓이 다 캔슬 됐고"
불안심리는 생필품 사재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바이 대형마트는 시민들의 주식인 빵 매대가 텅 비어 있고, 온라인으로 물을 주문할 때도 수량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김수현 / 두바이 교민]
"물이랑 그런 쌀 같은 그쪽에 식료품 쪽에 가면 거의 텅텅 비어 있긴 하더라고요. 이 상황이 좀 무섭고."
오늘 밤도 무사하길. 교민들은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박혜린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