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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정월대보름’ 개기월식 겹쳐…오늘 밤 보름달 관측 가능
2026-03-03 13:09 날씨,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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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입니다.
밤이되면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시민들로 북적일 명소, 남산 타워에 나와있는데요.
지금은 밤사이 내린 눈비로 흐리지만 강원 지역을 제외하고는 맑아져 오늘 밤 보름달 관측이 가능하겠습니다.
오늘 보름달은 특히 더 특별합니다.
36년 만에 정월 대보름날 개기월식까지 겹쳤기 때문인데요.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며 붉게 보이겠습니다.
특히 오후 8시 33분 안팎으로 가장 붉고 가득 찬 보름달을 볼 수 있다는 점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 하늘 차차 맑아지지만 강원 영동엔 밤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산간에 5에서 10cm, 강원 북부 동해안에 1에서 3cm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양이 많은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안전에 유의해 주셔야 합니다.
반짝 떨어졌던 기온은 다시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은 11도, 강릉 5도, 대전 13도, 광주 16도, 대구 12도로 눈 내리는 강원 영동을 제외하고는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10도 정도 떨어져 일교차가 커지니까요.
달맞이 가시는 길 따뜻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월식에 묵은 근심은 비워내고, 가득 찬 보름달엔 소원을 빌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