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시민단체 “트럼프 이란 침공 규탄” 기자회견

2026-03-03 16:21   사회,국제

 사진=뉴스1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두고 국내 시민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시민단체 40여 개가 모인 '트럼프 규탄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는 오늘(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란 주요 지도자뿐 아니라 민간인을 학살하는 전쟁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출신인 시아바시 사파리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는 "이 전쟁의 이유는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배를 확고히 하기 위함"이라며 "전 세계 모든 국가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전쟁을 중단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참여연대도 오늘 논평을 내고 "(우리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불가피한 행위로 미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