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조 팔아치웠던 외국인 귀환…삼성전자 매수세 유입

2026-03-10 11:39   경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1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며 20조원 넘게 팔아치웠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반등 속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총 7조46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는 삼성전자에 집중됐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2월 13일부터 전날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삼성전자를 순매도했고, 이 기간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약 20조750억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은 다시 삼성전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로 내려오면서 코스피가 급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에도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20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별 종목 순매수 상위에는 삼성전자가 4437억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11시35분 현재 전장 대비 1만6600원(9.57%) 오른 19만100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