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2주째…국제유가 3년 7개월 만 최고치

2026-03-14 08:47   국제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 사진=AP/뉴시스

중동 전쟁이 2주를 맞은 가운데, 국제 유가가 3거래일 연속 크게 올랐습니다.

이날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3.14달러로 어제보다 2.7% 상승했습니다.

이틀 연속 배럴당 100달러선 위에서 마감했는데,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22년 7월 말 이후 3년 7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국제 원유 가격의 기준인 브렌트유는 이번 주 들어서만 11% 상승했고, 미국·이란 전쟁 개전 이후 상승률은 42%에 달합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어제 취임후 첫 공개 메시지를 내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속과 함께 항전 의지를 천명하면서, 국제 유가는 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100달러를 뚫고 상승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입니다.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