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아폴로 이후 처음…아르테미스 2호 발사

2026-04-02 20:2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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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연설 못지않게 주목을 받았던 일.

멈췄던 인류의 달 탐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현장음]
"3, 2, 1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우리는 함께 솟아오릅니다. 달로, 그리고 그 너머로"
 
1972년 아폴로 이후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를 달 궤도로 보낸 겁니다.

우주비행사들의 발사 직전 마지막 교신, 한 번 들어볼까요?

[빅터 글로버 / 우주비행사 (현지시각 어제)]
여기는 빅터, 우리는 가족을 위해 갑니다.

[크리스티나 코크 / 우주비행사 (현지시각 어제)]
여기는 크리스티나, 동료들을 위해 갑니다.

[제레미 핸슨 / 우주비행사 (현지시각 어제)]
여기는 제레미, 우리는 인류를 위해 갑니다.

[리드 와이즈먼 / 아르테미스 2호 지휘관 (현지시각 어제)]
아르테미스 2호. 출발 준비 완료, 전력으로 갑니다.

미국과 캐나다 국적 4명의 정예 요원이 탑승했죠.

아르테미스 2호는 달의 뒷면까지 지구에서 최대 40만 5천km까지 멀어지면서 인류 역사상 가장 먼 심우주 비행에 나섭니다.

그리고 50여 년 전 아폴로 우주선엔 없었던 게 생겼습니다.

바로 화장실인데요.

과거 아폴로 우주선은 가림막도 없이 배변 봉투를 이용해 볼일을 봐야 했습니다.

[재러드 아이잭먼 / NASA 국장(현지시각 어제)]
54년의 휴식기 끝에 NASA가 다시 달로 우주비행사를 보냅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얻은 데이터는 다음 미션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이번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내년에 착륙선 연결 시험을 거쳐 2028년 인류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해 상주 기지를 구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