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신지호 “‘국힘은 늑구에게도 졌다’…한 문장에 많은 것 응축” [정치시그널]

2026-04-15 09:49   정치

[정치속풀이 - 박원석 / 전 국회의원, 신지호 / 전 국회의원]
신지호 "'국힘은 늑구에게도 졌다'…한 문장에 많은 것 응축"
신지호 "부산 시장·시의원·구의원, 어떤 게 득이 되나?"

박원석 "민주당, 비명횡사 시즌2라고 하는데 그보다 더 복잡"
박원석 "민주, 국정조사에서 정치적 압박하면 다 될 것처럼 생각"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박원석 / 전 국회의원, 신지호 / 전 국회의원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4월 15일 수요일 정치시그널 오늘도 <정치속풀이>로 시작해보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수요일 두 분 오늘도 모셨습니다. 유일무이, 정치권 내막을 풀어헤치는 여의도 스포일러, 신지호 전 의원님 오셨습니다.

▶ 신지호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목소리는 점잖, 분석은 또렷, 아침에 만나는 논리 장인, 박원석 전 의원님도 오셨습니다.

▶ 박원석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이렇게 속풀이를 하다 보면 시간이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보니까 D-49더라고요. 50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양당도 빠르게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는 상황인데 D-49를 맞아서 한번 총정리를 해볼까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일단 민주당 상황, 지금 현역, 친명 계파색이 뭍은 현역 물갈이.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박원석 전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박원석 : 그렇죠. 지금 현역 단체장들이 이 정도 힘을 못 쓰고 나가 떨어진 전례가 있었나. 보면 드물어요. 그만큼 이번에 민주당은 변화의 요구가 큰 그런 경선을 치르고 있는 게 아닌가 싶고. 결국에 이재명 대통령을 기준으로 보는 거죠. 그래서 누가 이재명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서 지방 행정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인가. 이 기준에 따라서 경서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거리감이 있었거나 아니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뭔가 단체장과 관련된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이런 분들이 대체로 다 떨어졌어요. 경기도도 그렇고 광주 전남도 그렇고 전북도 그렇고 제주도 그렇고. 그렇다 보니까 이게 비명횡사, 친명횡재 시즌2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그것보다 조금 더 복잡해요. 당내 역학 관계까지 겹쳤습니다. 사실 전당대회 전초전이 거의 벌어지기도 했거든요. 전북 같은 데도 그렇고 서울도 없지 않아 그런 성격이 있지 않습니까? 한층 민주당 내부의 역학이 복잡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경선 결과고 어쨌든 변화의 바람이 분다는 건 나쁜 건 아니죠.

그러나 전체적으로 지방선거 분위기로 봤을 때 워낙 국민의힘이 침체다 보니까 선거 분위기가 그렇게 뜨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이 곧 끝나잖아요. 그런데 TV토론회를 했나? 저도 기억을 못해요. 평론하는 사람이 그거 못 봤거든요. 그만큼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거에서 투표율이 많이 낮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이현수 : 선거 자체가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현역 거의 불패던데요, 현재 상황으로는.

▶ 신지호 : 그렇죠. 그러니까 오히려 전세가 불리하면 살기 위한 몸부림이라는 표현을 우리가 자주 쓰잖아요. 몸부림은커녕 오히려 고여 있는 물이 고여 있는 단계를 넘어서 썩어버리는 이런 거 아니냐 싶은데. 어제 한 글을 보면서 굉장히 격하게 공감이 되던데, 국민의힘은 늑구에게도 졌다. 늑구가 지금 대전 동물원 탈출해서 아직까지 생포 못하고 있는 그 늑대인데. 국민적 관심도,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늑구보다도 못하다. 그 한마디, 한 문장에 많은 것들이 응축돼 있다고 봅니다.

▷ 이현수 : 국민의힘 상황에서는 어떤 게 가장 심각할까요? 당대표와 관련된 것일까요?

▶ 신지호 : 당대표 리스크는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아는 것이고 D-49인데 지금 어디 가 있어요? 엉뚱한 데 가 있잖아요.

▷ 이현수 : 방미를 했죠.

▶ 신지호 : 그렇다고 해서 지방선거니까 선거 캠페인도 지방자치에 맞게끔 자력갱생으로 알아서 해라. 그것도 아니에요, 또. 간섭하고 개입할 건 하면서 도움은 안 되고. 그러니까 이제 아마도 공천이 다음 주 정도까지 다 끝나잖아요. 그러면 이제부터 후보자들이 당 지도부 눈치를 안 봐도 되는 공천이 확정됐기 때문에 조금 때 박형준 부산시장 얘기도 나오겠지만 공천 되기 전까지 비포, 애프터가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후보자들의 볼멘 목소리가 다음 주부터는 본격화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이현수 : 강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당장 지방선거에서도 이번에 재보궐에 훨씬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에서 본격적으로 뛰는 것 같은데 북구갑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봐야 할까요?

▶ 신지호 : 선택지가 많지 않았고요. 대구냐, 부산이냐 그 정도의 선택이었는데 대구가 여전히 가능성이 있는 건 분명하나 한동훈이라고 하는 정치인이 너무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도 이거는 아니다. 보수 재건의 기치, 깃발을 든 한동훈이 이것저것 너무 상황만 보고 그러다 보면 너무 간만 보는 거 아니냐. 그런데 보수 재건이라는 건 지금의 정치 지형에서 엄청나게 고난의 길이거든요. 엄청난 고난의 길이에요. 그러니까 그건 정면 돌파를 해야 한다. 그래서 늦지 않게 판단을 해야 한다고 하는. 그리고 원래 한동훈 스타일이 조금 느리게 하라고 그래도 빨리하는 편이에요.

▷ 이현수 : 급하게 빠르게 하시는군요. 초기에 이슈 파이팅하는 것들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에서 하시는 행보들은.

▶ 박원석 : 일단 대구 상황이 너무 지지부진해져서 거기 기다리다가 출마의 의미가 퇴색될 것 같으니까 애초에 염두해뒀던 부산 쪽으로 확 물꼬를 튼 게 아닌가 싶고. 어제 전입신고를 했다고 하는데.

▷ 이현수 : 네, 그렇죠. 했다고 하죠. 만덕동이라고.

▶ 박원석 : 어쨌든 초기 스타트는 저는 좋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이제 국민의힘, 민주당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먼저 선점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집도 옮기고 주소도 이전하고 전세 얻었다고 그러고. 이게 시사하는 메시지가 있잖아요. 그런 걸 부산 시민들한테 본인이 부산 출신이기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려는 것 같고. 어찌 됐든 기왕 할 선거 늦게 출발하면 뭐 하겠습니까? 일찍 스타트를 한 거라고 보고요.

다만 출마 선언을 공식화하지 않은 건 거기 재보궐선거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건 확정된 다음에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한동훈 전 대표로서는 보수 재건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는데 그 기치가 먹힐 재보궐선거 지역이 별로 그렇게 많지 않아요. 수도권은 그런 게 관심사가 아니고 결국 보수 텃밭인 대구, 부산이 관심사인데 대구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너무 이미 상황이 지지부진해졌어요. 거기는 아니라고 보고.

다만 이제 리스크도 한편으로는 굉장히 큰 선거죠. 되면 좋은데, 되면 다시 국민의힘에 돌아와서 그야말로 보수 재건을 할 수 있는 그런 본인의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제 안 되면 그건 그것대로 상당한 데미지가 될 수 있거든요. 저는 관건은 두 가지라고 보는데요. 민주당에서 누가 출마해서 어떤 구도가 만들어지느냐. 이게 선거의 성격이라는 게 있잖아요. 이 선거는 어떤 선거다. 그런데 민주당 후보가 만약에 일각에서 거론되던 하정우 청와대 수석이 나온다면 선거 성격이 많이 달라져요.

그러니까 보수 재건 이런 쟁점이 많이 희석될 가능성이 있어서 한동훈 전 대표로서는 그러면 이게 선명성이 살아나지 않는다. 이런 난해함이 있고 그리고 또 한 가지 관건은 국민의힘 후보 관계와 단일화 여부 이거일 것 같아요. 국민의힘을 후보 누구인지 중요하겠죠. 그런데 윤민우 자객공천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만약 진짜 장동혁 지도부가 그런 걸 감행하면 한동훈 입장에서는 땡큐죠. 왜냐하면 그런 분은 확장성이 없어요. 지금 있는 국민의힘 기반마저 쪼그라뜨릴 사람들이고 10% 아래로 찌그러질 겁니다. 그만큼 공간이 넓어지니까 그러면 자력으로 승리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겠죠.

그게 아니고 박민식 전 장관은 비판도 많이 받지만 그 지역의 선거를 몇 번을 치렀잖아요. 두 번 당선됐고. 그런 분이 되면 막판에 가서 둘이 계속 완주해서 안 될 수 있다. 이런 불안감이 커질 거예요. 그러면 당 지도부가 어떤 입장이든 아마 현장에서 단일화 요구가 굉장히 강해질 거고 그거 안 하면 너희 둘 나가라 압력이 올 거예요. 자연스럽게 막판 쟁점 이슈 중 하나로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문제가 떠오를 텐데 누구냐에 따라서 그게 성사될 수도 있고 아니면 독자 완주해야 할 수 있고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 이현수 : 결국 선거 구도가 어떻게 되냐. 민주당이 어떻게 나오고 국민의힘과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인데 부산 지역이 지역밀착형 후보들이 역대 계속 의원들을 했던 곳이어서 그런 부분들이 한동훈 전 대표가 보수 재건의 뜻을 가지고 왔지만 불리하지 않냐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 신지호 : 그런데 지금 민주당 하정우 수석이 고등학교 때까지 거기에 터전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 이후는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다음에 하정우 수석이 계속해서 언론에는 매일같이 등장하는데 부산 사람답게 화끈하게 결정하면 결정하고 그러는 거지, 아니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입니다. 헌법기관이 돼 보겠다는 사람이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의중도 물론 중요하죠. 그러나 대통령님, 저 여기서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에 거기 가서 한번 도전해서 정말 여의도 국회에 입성해서 대통령님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떠십니까? 오히려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그 지역 주민에 대한 예의고 도리고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는 자의 제대로 된 자세라고 보는데 이거는 언론에 매일같이 나와요. 그래 놓고 나는 뭐 이런데 저런데. 말도 분명하지도 않고 대통령께서 결정해 주시면 어쩌고저쩌고. 그러니까 부산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짜증 날 것 같아요.

▷ 이현수 : 인지도가 많이 높지 않으니까 이 과정에서.

▶ 신지호 : 그런데 민주당 패널들이나 민주당 쪽 평론가들이 하정우 영화배우 하정우 수준의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한 약속대련이라고 하는데 그건 정말 국민 모독이고 부산 시민 모독입니다. 대통령까지 엑스트라로 출연시켜서 하정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약속대련을 그렇게 언론을 이용해서 한다? 그건 국민 조롱하는 거죠.

▷ 이현수 : 약속대련 맞나요? 대통령이 말씀하신 걸 두고도 해석이 분분하던데요.

▶ 박원석 : 저는 불출마 쪽으로 기운 게 아닌가 싶은데요. 하정우 수석의 뉘앙스가 달라졌어요. 결정권을 나한테 준다면 나는 남는다. 이 얘기는 나는 나갈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나 당이 어쨌든 나를 필요로 하고 대통령이 허락하면 그건 그때 가서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정도의 여지를 둔 건데. 저는 저 화법이 그렇게 썩 좋은 건 아니에요. 그러면 모든 걸 대통령 결정으로 미루는 거잖아요, 출마도 불출마도.

대통령이 선거와 거리를 두고 국정에 전념한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청와대 현직 수석의 진퇴 여부를 대통령 결정으로 미루어버리면 대통령이 선거에 참여하는 모습이 되잖아요. 좋은 화법이 아니에요. 그리고 민주당도 너무 하정우, 하정우 하는 바람에 만약에 안 될 경우에 그러면 대안이 뭐냐? 이게 없어요. 그런데 지금 하정우 불발되면 그러면 어떻게 할 거냐? 없어요, 지금 민주당이 생각하고 있는. 들리는. 모르겠습니다. 내부적으로 어떤지. 들리는 카드가 없어요.

그런 경우에는 선거 주도권을 순식간에 내줄 수 있어요. 이를테면 한동훈 전 대표한테. 그것도 고려를 해야 해서 빨리 결정해야 한다. 민주당으로서는 아닌 것 같으면 빨리 대안을 만들어야지, 언제까지 하정우 가지고 설왕설래를 할 문제는 아니고 대통령한테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저런 식으로 결정을 대통령한테 미루는 게.

▷ 이현수 : 또 하나의 변수인 국민의힘과 단일화 부분은 국민의힘을 내에서도 벌써 사실 논란이더라고요. 친한계 의원님 외에도 부산의 중진 의원님들도 정치인들도 무공천을 해서 승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고. 그런데 어떻게 공당이 공천을 안 하냐는 이야기도 있어요.

▶ 신지호 : 이거를 지금 한동훈 전 대표는 무소속 신분이고 저는 국민의힘 당적을 가진 사람으로서 한동훈 대표를 돕고 있는 사람인데 이렇게 분류해서 보죠. 지금 자꾸만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한동훈에게 꽃길을 깔아주냐, 마냐 이런 식의 마치 한동훈 OX 구도로 이 문제를 접근하는데 그렇게 접근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한동훈 전 대표의 입장에서 보면 국민의힘에서 본인이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배현진, 김종혁 징계 취소되고 이런 것 등등 그다음에 지난번 절윤 결의문. 그때도 사실 초안에는 한동훈에 대한 제명 징계가 잘못됐고 그걸 바로잡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초안에 들어갔다가 첫술에 배부를 수 있느냐. 그거는 단계적으로 풀어가자. 이런 것 때문에 빠졌다고 하는데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는 무슨 국민의힘 무공천 이런 요구도 할 생각도 없고 하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장동혁 지도부는 자신을 적대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공천하겠지. 그거를 전제로 해서 출마 결심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놓고 뭐라고 할 생각없습니다. 그러니까 설령 국민의힘이 공천에서 3파전이 되더라도 그 속에서 자력 당선되겠다. 그 정도로 부산 북구갑에 모든 것을 갈아넣겠다. 그런 의지와 각오로 시작한 겁니다. 그러니까 자꾸만 한동훈한테 꽃길 깔아주라, 마라 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어요.

저는 오히려 국민의힘 지도부나 부산 정치인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게 박형준 시장 후보부터 시작했고 부산의 구청장 후보, 시의원 후보, 구의원 후보, 국민의힘 출마자들, 후보들 입장에서 이게 어떤 게 득이 되는지 손익계산서를 작성해 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북구갑이 그렇게 국민의힘 후보 따로 한동훈 따로 가는 게 본인들 선거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자기들 입장에서 손익계산서를 작성해보면 이게 해당행위인지 아닌지. 아니, 부산에서 후보자들 많이 당선시키도록 그쪽으로 전력 짜는 게 그게 해당행위예요? 오히려 애당심이 넘치는 거죠. 그러니까 그거를 잘 한번 작성해 보라.

▶ 박원석 :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국민의힘 내부에 그러저러한 논란들에 대해서 언급할 이유도 없고 관심을 가질 이유도 없겠죠. 어차피 출마하는 후보기 때문에 선거에 전념하는 게 맞고. 나중 문제예요, 선거 막판 가서.

▷ 이현수 : 그렇죠. 시민들의 요구가 있을 수도 있고.

▶ 박원석 : 지금 그걸 가지고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신경 쓸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국민의힘 내부 갈등은 커질 거예요, 그 문제로 인해서. 아까 신 의원님도 모두에 말씀하셨지만 당장 부산 지역에 출마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쫙 갈릴 겁니다. 일부는 우리가 당인데 무소속 후보가 뭐냐, 독자 완주하자. 주진우 의원 같은 경우는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 상당수 직접 출마한 후보들 생각이 많이 다를 거예요. 이대로 가다가 지난 총선까지는 부산을 잘 방어했는데 뚫린다. 가뜩이나 부산시장 선거에서 열세잖아요, 국민의힘이. 그러면 그 여파가 구청장 선거로, 시의원 선거로, 구의원 선거로 쫙 미칩니다. 선거라는 게 그래요. 줄투표예요.

▷ 이현수 : 지방선거는 투표용지가 많잖아요.

▶ 박원석 : 줄투표예요. 그러면 당연히 후보 입장에서는 이대로 안 된다. 무슨 수를 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눈에 보이게 어쨌든 한동훈 전 대표가 내려가서 선거가 된다 싶으면 당연히 그 얘기가 안 나오겠습니까? 그런데 장동혁 지도부는 불출마 가능성 일고의 가치도 없고 단일화도 지금 0% 이하다.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 이현수 : 전혀 이야기 안 하고 있죠.

▶ 박원석 : 그 얘기는 아마 재보궐선거 후보로 절대 한동훈과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는 후보를 내보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후보한테 서약을 받을지도 몰라요. 서약을 받건 절대 안 하건 마지막에 가면 현장 분위기에 밀려서 선거운동이 안 될 거예요, 국민의힘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승기를 잡으면 몰라요. 거꾸로 한동훈 후보가 쫓기겠죠. 그게 아니고 승기가 한동훈 쪽으로 가 있고 기울었는데 버틴다? 그러면 부산에서 제가 보기에는 선거운동이 안 될 거고 다른 선거로 여파가 다 미칠 거예요. 감당할 수 있겠냐. 말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 일단 공천이 끝나면 공천받은 후보부터 굉장히 시끄러울 겁니다, 부산부터.

▷ 이현수 : 여러 가지 의견이 갈리면서.

▶ 박원석 : 게다가 부산에 친한계 의원도 있어요. 그리고 지금 당내 친한계 의원 중에 비례대표 의원들 있잖아요. 이런 분들 선거 지원 가서 하얀색 점퍼 입고 한동훈 유세차에 올라가면 난장판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질 수 있잖아요. 장동혁 지도부가 그걸 수습할 정치력이나 이게 안 돼요, 지금. 그러면 정말 그냥 각자도생, 부산은 부산이 알아서 한다. 신경 쓰지 마라. 이렇게 나올 가능성도 있어요.

▶ 신지호 : 어제저녁인가 박형준 시장이 라디오 인터뷰를 나가서 부산에서 독자적인 선대위를 꾸려야 할 것 같다는 발언을 했어요.

▷ 이현수 : 별도로 꾸려야겠다. 원래도 꾸리는 거지만 더 독자적으로 하겠다. 부산은 두 분 말씀대로 흐름이 중요할 것 같아요. 후반부에 어떻게 흘러가느냐가 중요할 것 같고. 어제 또 출마지를 밝힌 분이 한 분 더 계시죠. 조국 대표가 평택을을 출마하겠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왜 평택을일까요?

▶ 박원석 : 두 가지죠. 하나는 민주당 귀책 사유. 조국혁신당에서 계속 얘기해왔습니다. 명분이 있고 하나는 여기가 험지다, 상대적으로. 내가 나가야 이길 수 있다. 그것도 일종의 명분이고 아마 내부적으로도 여기일까, 저기일까 타진을 해봤는데 평택이 제일 해볼만 하다. 특히 민주당 후보의 경쟁력 후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그런 실리적, 현실적 판단도 작용했을 거라고 보는데.

▷ 이현수 : 실리도 중요하다고 했으니.

▶ 박원석 : 귀책 사유 이런 명분은 지금의 민주당 귀에 들리지 않고요. 그거는 민주당이 전체적으로 당력이 부족하고 선거가 팽팽할 때 그러면 이쪽이 다른 소수정당이나 이쪽을 포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민주당에게도 조금 영향을 줄 텐데 이미 당원도 바꿨고 정청래 대표 다 출마하겠다고 그랬고. 별로 중요한 얘기가 아닌 것 같고. 험지냐 여기에 대해서도 민주당에서 굉장히 박한 평가가 나와요. 19, 20, 21대 때 유의동 의원이 됐었는데 그때 정치 상황과 지금 정치 상황이 완전히 다르고 그리고 지역구 성격도 많이 달라졌고. 신규 인구들이 다 유입돼서. 지난 총선 때 하남과 비교하면 훨씬 더 여유 있게 이겼다. 여기가 왜 험지냐. 그거는 조국 대표가 출마 명분을 삼기 위해서 자의적으로 하는 얘기고 결국 민주당 후보가 약하고 다자구도가 벌어지니까 이름값 내세워서 해보려고 출마한 거지, 무슨 험지냐, 여기가. 그런 해석이 나오고.

민주당이 현재는 한 분 정도 거론되는데, 지역에 원래 있던 분. 그분으로 갈까 싶어요. 그분으로 가면 조국 대표가 제가 보기에 상당히 유리하죠. 그런데 민주당 후보보다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민주당이 전략 공천을 다 하기로 했기 때문에 전략카드로 꺼낸다. 심지어 어제는 이거는 제 이야기가 아니고, 제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많은 민주당 패널들이 김용 부원장 혹은 송영길 대표 얘기를 해요.

그 얘기는 조국 대표나 조국혁신당이 생각하는 것처럼 개문발차 하다가 나중에 조국으로 몰아준다. 이런 생각이 전혀 없다, 전혀 없다는 얘기여서 실제로 그 카드를 쓸지 모르겠지만 일각에서는 조국혁신당과 합당 논의까지 했는데 배려하지 않겠냐. 이런 관측도 있는데 정청래 대표 상황이 그렇게 녹록지 않습니다. 그랬다가 당 내부에서 난리 날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민주당도 정색하고 선거에 임할 가능성이 있어요.

▷ 이현수 : 평택을을 선택해서 간 건 어떻게 보세요? 부산으로도 갈 뻔했었는데.

▶ 신지호 : 여러 가지 이유를 댔지만 저는 딱 두 가지 이유라고 보는데 지금 현재 민주당에 뚜렷한 후보가 없다. 두 번째, 황교안이 또 출마했다. 이 두 가지 요인이 컸다고 봅니다. 귀책 사유가 어떻고 이런데 귀책 사유는 평택에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굳이 많은데 전혀 연고도 없는 평택을을 찍은 데는 아직까지 민주당에 제대로 된 후보가 안 보인다.

내가 가서 선점하면 민주당이 공천 안 해 주면 좋고, 하더라도 약체 후보를 하면 내가 이길만 하다. 그다음에 구도가 다자구도가 거기 딱 자기 먹잇감이 될 수 있는 황교안. 황교안 떨어뜨리려고 나왔다는 어제 그게 많이 뽑히던데 그거 좀 황당하잖아요. 황교안이 무슨 당선권에 들어간 사람이에요? 각 세우기 딱 좋은 먹잇감이 있다는 거예요.

▷ 이현수 : 선명하게 각을 세우기 좋은. 그런데 5자 구도가 만약에 펼쳐진다면 조국 대표에게 유리할까요?

▶ 신지호 : 민주당이 어떤 후보를 공천하는가에.

▷ 이현수 : 민주당이 키를 쥐고 있다고 봐야 되는군요.

▶ 신지호 : 그렇죠.

▶ 박원석 : 그런데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조국 대표는 일단 개문발차입니다. 단일화 이런 문제는 나중에 가서 선거 막판에 이대로 그냥 각자도생을 하면 국민의힘한테 내준다는 상황이 되면 자연스럽게 현장에서 요구가 올라올 거다. 그럴 가능성이.

▷ 이현수 : 단일화 논의가 있을 수밖에 없는.

▶ 박원석 : 네, 그럴 가능성이 있고. 그때 아무래도 내가 유리하지 않겠냐. 이런 판단이 있다고 보고요. 실제 그렇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여기서 시작하면서 단일화 얘기를 먼저 꺼내면 지는 거예요, 약체 후보가. 지금은 무조건 나는 완주다. 끝까지 가서 내가 이긴다, 자력으로. 이렇게 가고 막판 돼서 선거가 진영 간에 팽팽해지고 단일화 안 하면 어렵겠다고 하면 요구가 나옵니다.

그거는 민주당도 조국혁신당도 외면하기가 어렵고 그 국면을 만들면 내가 유리할 수 있다. 그게 그렇게 틀린 판단도 아니에요, 조국 대표 이름값이 있기 때문에. 다만 이제 국민의힘이 어떤 후보가 공천을 받느냐가 중요합니다. 사실 유의동 의원이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후보고 거기서는. 다른 분들은 어떤 후보인지 제가 잘 모르겠는데 문제는 현재의 지도부가 유의동 의원을 공천할까? 그것도 이 지도부가 보였던 기행으로 보면 장담할 수 없어요. 유의동 공천하면 유의동 친한계된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 신지호 : 유의동 의원은 유승민계로 알려져 있는 분이고 최근까지도 그렇게 활동해 온 것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경기도지사 제안했다가 유승민 의원이 거절하기는 했지만 그런 거로 보면 경쟁력 기준으로 따지면 유의동 전 의원 말고 없어요.

▷ 이현수 : 당 지도부가, 그러니까 여야 당 지도부가 마지막 정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 같은데.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는 하정우 수석 문제도 있고 방금 말씀하신 송영길 전 대표. 아직 정리가 남아 있는데 정청래 대표의 속은 어떨까요?

▶ 신지호 : 속은 8월 전당대회가 득이 되냐, 실이 되냐 계속 주판알 튕기면서 공천 관련해서 공천 결과 하나가 어떻게 될 때마다 8월 전당대회 판세가 어떻게 되고 계속해서 그 회로를 지금 돌리고 있을 거예요. 그 회로를 돌리고 있는데. 그런데 이제 여기에 지금 국조특위 있잖아요. 조작기소. 그것도 굉장히 당권 경쟁의 하나의 큰 변수거든요. 그게 조작기소를 통해서 결국은 공소 취소라고 하는 그 목표지점. 거기까지 도달해야 하는데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거를 선거 전에 무언가를 해치워야 하는데 선거가 끝났어요. 예를 들면 지금 민주당의 희망대로 광역 15:1로 이겼어요.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그걸 서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 박원석 : 정청래 대표는 지금 당대표기 때문에 차기 전당대회를 후보이기도 하지만. 일단 지방선거든 재보궐선거든 압승을 해야 해요. 그래야 차기 전당대회에서 본인에게 유리한 그런 교두보가 확보되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 사람이 내 편이냐? 이런 것보다 이 사람이 이길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겁니다. 그런 기준으로 공천을 할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평택 같은 데도 그냥 조국혁신당한테 내주지 않고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할 가능성이 저는 있어 보이고요.

일단 지방선거 끝나고 나면 그때 비로소 민주당 전당대회 포성이 울리기 시작할 텐데. 이미 조기 점화된 느낌은 없지 않아 있어요. 다만 예상했던 대로 정청래, 김민석이냐? 그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최근에 김민석 총리의 움직임이 굉장히 작아졌잖아요, 보폭도 작아지고. 그리고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만 민주당 일부에서 나오는 얘기는 김민석 총리를 이길 수 있겠냐. 이런 아주 현실적인 그런 고민도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직 민주당 8월 전당대회 구도를 예측하기에는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하지만 불은 붙은 것 같다. 말씀해 주시면서 어제 청문회, 국정조사 청문회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어제 방용철 전 부회장이죠. 국정원에서 했던 기관 보고와 다른 증언을 했습니다. 실제로 북한 공작원 리호남이 와서 전달을 하는 곳까지 안내를 했다는 증언을 했는데 서영교 위원장이 묻는 과정에서 그 답변이 나와서 어제 그 발언이 논란이 됐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지호 : 그런데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이 이런 정치 환경에서 국회에서 이런 국정조사 특위, 사실 목적과 의도가 다 읽히는 그런 건데 거기 나와서 허위 증언을 한다? 어제 서영교 위원장이 그러더라고요. 증인, 위증이면 처벌받아요. 그거를 계속 물어보는 게 아니라 입력을 시키더라고요. 너 똑바로 답해. 우리가 원하는 답 빨리 안 해? 이렇게 느껴질 정도로. 그렇게 서슬퍼런 분위기에서 이 방용철 씨가 그때 마닐라에서 리호남 만났고 자기가 김성태 쌍방울 회장을 자기가 돈을 직접 준 게 아니라 거기 만나게 해줬고. 아주 구체적으로 진술하잖아요.

▷ 이현수 : 이게 국정원이 사실 그때 리호남이 불참했다. 필리핀에 없었다는 얘기를 한 것과 배치되는 거여서.

▶ 신지호 :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만 더, 이종석 국정원장 진짜 문제입니다. 이 국정원이 국내 정치 개입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게 철칙으로 굳어졌는데 이거 지금 당사자가 줬다는데 국정원장이라는 자가 지금 국회에 나와서 그 당시에 리호남은 필리핀 마닐라에 없었고 따라서 돈 준. 이거는 국내 정치에 노골적 개입 아니에요, 이거는?

▶ 박원석 : 방용철 씨도 지금 대북송금 사건으로 인해서 재판을 받고 유죄를 받은 사람이에요, 집행유예를. 법정에서 본인이 했던 증언을 그대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어제 보면서 이해를 할 수 없었던 게 민주당 국조를 보면 너무 민주당이 다루려고 하는 문제가 방대해요. 오늘은 이 얘기를 했다가 내일은 저 얘기를 했다가 갈팡질팡하는데. 저는 오히려 수사 과정에서 이를테면 박상용 검사 등을 비롯한. 이를테면 피고인 변호사 측과 했던 일종의 거래. 그 수사의 부적절성이나 위법성. 그거는 그것대로 쟁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과 과연 김성태, 이화영 등등에 대한 유죄가 잘못된 것과 별개의 문제예요.

이 사람들의 유죄가 맞다고 하더라도 수사 과정이 잘못될 수 있어요. 그런데 이걸 다시 뒤섞으니까 어제 방용철 씨는 법정에서 했던 증언을 그대로 얘기한 겁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증언이 달라지리라고 기대하고 위증 이렇게 얘기하면서 뭔가 압박을 했는데 저는 긁어부스럼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방용철 씨는 자기가 법정에서 한 얘기를 그대로 한 거예요. 내가 리호남 만난 거 맞고 리호남이 안내했고 거기서 아마 김성태가 돈 줬을 거고 그거는 방북 대가였을 거다. 그게 법정 증언이에요, 그 사람들의.

그런데 무슨 생각에서인지 서영교 위원장이 위원장 신분을 통해서 다른 진술을 끌어내려고 했던 모양인데. 아니, 그렇게 되면 방용철은 방용철대로 문제가 돼요. 본인이 법정에서 했던 증언을 뒤집으면. 그거는 위증 아닙니까? 그것도 위증이죠. 국회에서 위증은 벌금이에요. 그런데 저 위증은 차원이 달라요. 그래서 뭘 기대하고 저런 신문을 했을까, 저는 납득이 안 됐고. 어쨌든 국정조사를 통해서 가질 수 있는 의심이나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이것은 공소 취소까지 하려면 법률적 증명이 되어야 해요.

그런데 그거 수사 아니고 불가능해요. 국정조사로 어떻게 그거를 합니까? 민주당도 수사로 해야 할 것과 조사를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의 한계를 분명히 구분해야 하는데 무슨 국정조사에서 정치적으로 압박하면 다 될 것처럼 생각하면 그건 착각이죠. 그거는 시스템에 큰 왜곡을 가지고 오고 어떤 검사가 그걸 압박받아서 공소 취소를 했다가 나중에 직권남용 될 텐데 누가 그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겠어요. 국정조사를 통한 공소 취소는 불가능하다.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필요한 건 수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어제 박상용 검사는 선서 거부하고 퇴장을 당했는데.

▶ 신지호 : 박상용 검사가 증인 선서를 안 하겠다는 게 아니잖아요. 이걸 통해서 대통령 공소 취소 그쪽으로 안 가겠다고 하는 그것만 하면 얼마든지 하고 위증죄 만약에 적용되면 그거 하겠다는데 그걸 못하잖아요.

▷ 이현수 : 어제 상황은 계속 되풀이되는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 상황이 있었는데.

▶ 박원석 : 예상됐던 바죠. 그리고 박상용 검사의 그런 행위도 떳떳하지 않아요. 공무원이잖아요. 공무원이 자기 입맛에 맞게 뭐는 선서하고 뭐는 선서 안 하고 이것도 자세도 아니고. 나가서 방송에서 또 할 얘기는 다 해요. 그러면서 선서는 안 하겠다는 건 결국은 위증은 피하겠다는 거로 보이고. 저는 그것도 별로 떳떳치 않고 또 서영교 위원장의 국조특위를 운영하는 운영도 거칠어요. 저 국조특위를 보면서 저게 유의미한 결론을 남길 수 있을까? 정치적 확증을 갖죠, 민주당 쪽은. 국민의힘은 강하게 박상용 검사를 두둔하면서 그에 대해서 반대하는 그런 모습인데 사실 진실은 그 어디 중간쯤에 있다고 봅니다, 이 사안은.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어제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까지 짚어봤습니다. 오늘 속풀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시그널 Pick>에서는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