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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청문보고서 채택 또 불발…딸 ‘불법 여권’ 논란
2026-04-17 19:40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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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딸의 위장전입 의혹에 이어, 여권법 위반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국적이 영국인데, 한국 여권을 재발급 받은 건데요.
신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은 오늘도 불발됐습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가족의 여권 발급 내역입니다.
딸 신모 씨가 한국 여권을 재발급받은 건 지난 2022년 11월.
지난해 1월 이 한국 여권을 사용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런데 신 씨는 1999년 영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한국 국적이 자동 상실됐습니다.
신 씨가 영국 국적 취득 사실을 국내에 신고하지 않으면서, 한국 여권 재발급이 가능했던 건데, 현행법 위반입니다.
신 후보자의 딸은 한국 국적 상실 이후에, 서울 강남 아파트에 내국인처럼 전입 신고를 해 위장전입 의혹도 벌어진 바 있습니다.
신 후보자는 착오라고 했지만,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그제)]
"국적 상실 신고를 안 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까"
[신현송 /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그제)]
"제 불찰입니다"
천 의원은 알고도 신고를 안 했을 가능성을 의심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유독 장녀는, 아들이 국적 상실신고를 한 이후에도 상실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고의적으로 2022년에 한국 여권 재발급을 받았고 심지어 사용까지 했습니다."
외국 국적자의 주민등록이 유지될 경우, 건강보험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으며 부동산 거래나 대출 제약이 적고, 여권을 유지할 경우 입국시 편리합니다.
채널A가 여권법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신 후보자 측은 "입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오늘도 보류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