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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협상단 곧 출발…“이란이 먼저 회담 제안”
2026-04-25 18:2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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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협상 대표단도 곧 파키스탄으로 향합니다.
만남에 선을 그은 이란과 달리 미국은 '이란이 먼저 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어떤 제안을 할 지 지켜보겠다며 압박했습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미 백악관이 현지시각 오늘 아침 미국 협상팀이 이란과의 종전회담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에는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전면에 나서고, 지난 회담을 이끌었던 JD 밴스 부통령은 빠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관리를 인용해 "밴스를 보내지 않기로 결정한 건 이번 회담의 격이 낮아졌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백악관은 이란이 회담을 먼저 제안해왔다면서, 협상이 진전될 경우 밴스를 투입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미 백악관 대변인]
"이란 측은 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부통령은 대기 중이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파키스탄으로 파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제안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면서도 "이란이 미국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란의 농축 우라늄 포기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는 "미국 협상팀이 파키스탄 중재단과 먼저 양자회담을 가진 뒤 월요일인 27일 이란과 회담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부인하고 있는 만큼, 파키스탄이 가운데서 양국의 입장을 전달하는 간접 협상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전쟁 법적 시한인 5월 1일을 앞두고 미국이 이제 군사적 단계를 넘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단계에 돌입한 걸로 해석됩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