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방문 고 육영수 생가 ‘북적’…“일할 기회 주세요”

2026-05-25 13:52   정치

 25일 충북 옥천에 있는 모친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재진에 둘러쌓여 있다 <사진=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충북 옥천군 고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에 박 전 대통령 지지자와 국민의힘 후보자, 수행 인력, 정치 유튜버 등 경찰 추산 약 9백~ 1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1년 만에 이뤄진 오늘(25일) 방문에서 박 전 대통령은 고 육영수 여사 영정 앞에 헌화하고 묵념한 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등 후보자들을 향해 응원 취지로 "건강이 중요하다. 잘 챙기시라"고 말했습니다.

또 주변을 에워싼 주민 등에게 "후보를 도와주세요. 이분 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호소했습니다.

오전 11시쯤부터 약 20여 분간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동선을 따라 인파들이 몰리면서 심한 병목현상이 빚어지기도 했고, 방문 뒤 박 전 대통령은 점심 회동 후 대전 서구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로 이동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약 2㎞ 떨어진 옥천읍내에서 집중유세를 벌였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옥천에서 벌인 집중유세에 이시종(전 충북지사)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황규철 옥천군수 후보 등이 함께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