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이 6·3 지방선거 하루 전인 2일 저녁 각각 청계광장과 신촌역에서 '파이널 유세'에 나섭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출정식을 열었던 청계광장에서 '우리가 끝내겠다'는 메시지를 부각할 예정입니다.
반면 오 후보는 2030 청년층 밀집 지역인 신촌역에서 '서울의 미래'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방침입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정청래 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과 파이널 유세에 돌입합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계광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이 피날레를 장식하는 유세를 거기서 해왔던 전통이 있다"며 "그 점을 당과 협의했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잡았다"고 설명했슶니다.
정 후보는 파이널 유세 후에는 강남으로 이동해 강남구와 강동구, 송파구를 돌며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이날 자정까지 유권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오 후보는 이날 밤 8시 대학이 몰려 있는 신촌역 인근 스타광장에서 파이널 유세에 나섭니다. 오 후보는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없이 단독으로 유세를 치릅니다.
그는 이날 용산구 효창공원역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촌역을 선택한 이유는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상징적인 공간이기 때문"이라며 서울의 미래를 집중적으로 강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도 파이널 유세 후 광화문 광장과 종로 젊음의 거리를 다니며 자정까지 막판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