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실제 투표지 부족 91곳”…이전 50곳 발표보다 41곳 늘어

2026-06-09 08:55   정치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사퇴하는 모습. 뉴시스

6·3 지방선거 중 일부 지역에서 투표 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실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가 전국 91곳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용지가 부족했던 곳이 91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전 발표보다 41개 늘어난 수치입니다. 서울에서는 기존 33곳에서 42곳으로, 인천에서는 6곳에서 11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23)·전남(2)·충북(1)·전북(1) 등의 추가 사례도 발견됐습니다.

또 선관위는 투표용지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 송부한 투표소는 전국 1만4288개 투표소 중 140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역시 선관위가 5일 발표한 조사 결과보다 73곳 늘어난 겁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3곳, 경기 36곳, 인천 18곳 등입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투표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위원회’를 10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