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강력한 본보기”…시진핑 “새로운 출발”

2026-06-09 09:15   국제,정치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8일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방북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는 연회에서 "조중(북중)친선을 새로운 높이에로 인도하여 가장 강력하고 전략적인 사회주의국가 간 관계의 본보기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8일 시 주석과 정상회담 후 평양 목란관에서 연회를 열고 이 같은 환영 연설을 했다고 9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단순히 자연 지리적으로 이웃한 린방이여서만이 아니라 사상의 공통성과 전투적 우의를 초석으로 결합된 것으로 하여 조중 두 당, 두 나라는 장구한 세월 운명을 함께 하며 단결과 협력의 유대를 굳게 다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답례 연설에서 "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북중우호협력 상호원조조약) 체결 65돌이 되는 올해 중조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며 "이번 방문 기간 김정은동지와 중요한 공동인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함께 손잡고 중조 관계를 높은 수준에서 발전시키고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의 보다 아름다운 전망을 개척하며 인류사회의 부단한 진보를 촉진해 나갈 의지를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