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호 "정점식 원내대표에 실망… 제1야당, 당권 때문에 대응 못 해"
김종욱 "국민의힘 민주당 내홍, 문제는 지도부의 공천권"
이민찬 "과거 부정선거와 청년들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는 달라"
김종욱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에 대한 일종의 경고"
강찬호 "3진 아웃, 이 대통령이 정청래 대표 환송한 것"
이민찬 "청와대 위험한 도박" vs 김종욱 "정 대표 위험한 도박"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 이현수 : <정치속풀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도 정치의 속을 풀어주실 세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소개부터 먼저 드릴게요. 빠른 이슈 선점과 차가운 이성적 분석으로 아이스 펀치를 날리는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오셨습니다.
▶ 강찬호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정치·외교·안보 3종 세트를 장착한 여당의 논리 종합선물세트, 김종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님 오셨습니다.
▶ 김종욱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말이 곧 전략이 되는, 국민의힘의 미래 메시지 설계자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 이민찬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오늘은 이준석 대표 먼저 보고 속풀이를 이어가겠습니다. 이민찬 부위원장님, 대통령이 순방에 가 있는데 메시지가 국내를 향한 메시지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정청래 대표에게 향한 걸까요?
▶ 이민찬 : 정청래 대표가 굉장히 불편할 것 같아요. 대통령의 SNS를 살펴봤거든요. 쭉 봤는데 한 10여 개를 올리셨어요, 순방 간 이후에, 지난 9일 이후에. 그런데 이 정치적 국내 이슈된 글이 꽤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날 선 이런 국내 정치의 현안을 다루는 글은 굉장히 이례적이죠. 과거에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 갈 때 당에서 자꾸 논란 만든다. 그래서 청와대에서 불만을 토로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역설적으로 대통령이 국내에서 이슈를 던지면서 국내 논란을 만들고 오히려 본인의 외교 성과를 가리고 있는 그런 역할을 스스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저는 좀 당황스러웠어요. 당황스러웠던 게 아무리 본인의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기 위한 발언이라고 하더라도 과거 자신의 행동과 너무 동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특히나 여러 가지 정치가 여당의 역할, 집권당의 역할에 대해서 훈계를 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과거 본인은 과연 그 행동에 맞게 부합하게 행동을 했는가.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전체 국민을 상대로 정치를 했는가, 야당을 그만큼 예우하고 협치를 해줬는가에 대해서 굉장히 반추하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 이현수 : 여당을 향한 거라는 건 민주당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듣는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것 같지만 여권의 책임을 강조한 거라고 사무총장은 해석을 하는 것 같던데.
▶ 김종욱 : 이례적이라고 다들 말씀하시니까 대통령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메시지를 올렸겠죠. 그런데 그 의도가 무엇인가 해석은 각자가 하는 겁니다만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선거 이후에 승리라고 볼 수 없다고 얘기했고 그다음에 국민의 경고다. 그다음에 더 조금 심하게 나가면 저는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는 건 선거에 대해서 실망한 거겠죠. 선거는 누가 진두지휘했느냐? 민주당 당 지도부가 진두지휘한 거죠. 이러니까 지지율이 더 하락했죠. 실질적으로 지방선거를 계기로 해서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정당 지지율이 하락했죠.
그러면 당연히 국정운영을 추진하는 데 동력이 약화되는 측면이 있죠. 그러면 신뢰를 회복해야 되는 거겠죠. 신뢰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뭐냐? 민주당은 이제 전당대회 국면도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중심을 잡을 데가 실질적으로 없는 상황이에요. 저는 대통령이 이 와중에 순방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통해서 균형이나 방향을 잡으려고 했던 것 같고 그 핵심적 내용이 저는 민주적 다수파로 가야 한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중도 개혁적 다수 유권자 연대를 추진했을 때 대부분 성공해 왔다고 하는 부분. 이게 김대중 노선이라고 얘기하는 건데 그러면 민주당 다수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여당이 특정한 자기 입장만 강조할 게 아니라 큰 그릇이 될 필요가 있다고 하는 부분의 방향성을 쭉 잡았다는 생각이 들고 결론적으로 따지고 보면 정청래 당대표에 대해서 일종의 경고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거는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분들은 대통령이 좀 과도하게 개입한 거 아니냐고 얘기할 수 있지만 또 정반대로 따지면 지금 상황에서 대통령이 지방선거 입장에 대해서 자신의 명확한 입장을 내세운 거 아니냐. 그러면 그런 방향에 맞게 당이 토론을 하고 그 토론의 내용들을 가지고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으로 가면 되는 것 아니냐. 이런 거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과 관련한 해석 논란들은 벌어지겠습니다만 그래도 토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잡힌 거니까 그걸 가지고 토론하면 되겠죠.
▷ 이현수 : 다수파에 대한 방향성을 잡은 건데 지적을 한 건 정청래 대표는 그 방향으로 안 가고 있다는 말을 했다는 거겠죠?
▶ 김종욱 : 보완수사권은 전면 폐지라는 단순한 글을 올렸는데 그 얘기는 민주적 다수파가 되겠다는 건 뭐냐 하면 국민들을 설득해야 하는 거죠.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검찰의 과거 관행을 봤을 때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꽤 많이 있기는 하나 거기에 동의하지 않은 많은 국민도 계시니 왜 민주당이 그런 것을 하고 있는 것인지 토론을 통해서 설득을 했을 때 설득된 국민들이 여기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 그런 과정들에 대한 설명들을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이런 부분은 제가 볼 때 당연히 당내에 소위 이 부분과 관련해서 매우 강성의 입장을 가지고 있는 분들 같은 경우는 주목해서 들을 필요가 있는 거죠.
▷ 이현수 : 정청래 대표가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 그리고 실제로 공항 환송 관련해서 여러 가지 지금 당내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미 시작됐다, 갈등은. 그리고 설전도 발언의 수위도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보시나요?
▶ 강찬호 :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다시 외국 순방 중에 그렇게 중요하고 할 일이 많다는 외국 순방 중에 여당 보고 확실하게 지금 쓴소리를 날린 것인데. 삼진 아웃이죠, 한마디로. 기자회견을 해서 거기다가 이번 선거가 승리가 아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공항에 정청래 대표가 올 거 없다. 저는 그날 보고요, 누가 누구를 환송했느냐가 나왔어요.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대표를 환송한 것 같아요, 공항에서 더 이상 이제 우리 볼 일 없어요, 바이바이해서. 김민석 총리 부르고 정청래 대표 안 불렀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를 이재명 대통령이 공항에서 환송했다. 이렇게 보고요.
그리고 오늘 심지어 이 바쁘다는 일정 속에 외국에서 이 SNS 관련해서 여당 보고 자세 바꾸라는 거 아니에요. 삼진 아웃된 거고요. 명확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작년에 박찬대 때 겪었던 실패를 다시는 재현하지 않겠다. 문제는 친명이 친청보다 조직력이 약한 게 확연히 드러났어요. 작년에 취임 직후에 치러진 전당대회에서 주류 대신 어쨌든 간에 비주류가 대표가 된 것부터가 사실 말도 안 되는 것이고 이번에 공천 과정을 보면 대통령이 직접 픽을 하지 않으면 이게 안 돼요. 그러니까 친명 대표적인 사람이 경기도, 경기도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경기도 공천에 친명 내보냈어요, 한준호. 어떻게 됐습니까? 1차에서 그냥 빵 떨어졌어요. 추미애 후보한테 완전 추풍낙엽된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대통령이 이거 안 되겠다. 이번에는 절대적으로 내가 행동을 해야겠다고 해서 지금 부족한 친명의 조직력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명확한 시그널을 보내줘서 전국의 당원들한테 김민석이 내 명픽입니다 하고 있는 거고요. 정청래 아닙니다 하고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결국은 선거 책임론. 확실하게. 이게 무슨 일이야. 12:4가 승리야? 내용을 보라고 해서 확실하게 나가는 그 연속 작전, 3개의 돌직구를 그대로 던져서 꽂히게 만들었다. 그렇게 봅니다.
▷ 이현수 : 이민찬 부위원장님, 조금 전에 이준석 대표도 국민의힘 이야기를 했는데 국민의힘에서도 그런 갈등을 보셨을 거고 실제로 지금 상황에서 그렇다 보니 정청래 대표가 연임, 출마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 이민찬 : 저는 청와대가 굉장히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2022년 바로 생각이 나죠. 그때도 대통령과 불편한 당대표 말고 대통령과 상대하기 편한 당대표를 앉히기 위해서 굉장히 국민들에게 인상을 찌푸리는 광경이 연출이 됐잖아요. 그때 이준석 대표가 결국에는 물러났고 그런 모습이 반복되는 거예요. 저는 청와대나 친명계도 정청래 대표의 위력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여요. 그러니까 스텝 바이 스텝으로 나가는 거죠.
1단계, 불출마. 출마 자체를 못하게 믿은 거예요. 출마를 하게 되면 이 논란이 지속되고 자칫 잘못하다가 정청래 대표가 당선이 될 경우에 굉장히 위험할 수 있어요, 본인들에게. 그리고 우리가 정청래 대표의 당선 이후의 상황을 복기해 볼 필요가 있거든요. 보면 1인 1표제. 결국 정청래 대표 뜻대로 관철이 됐습니다. 그 이후에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있었죠. 그때 어떻게 됐죠? 정청래 대표와 가까운 분들이 결국 더 많이 당선이 됐습니다.
그런 것들을 보면 결국 당원들에게 소구하는 정청래 대표의 입지는 명확하게 수차례 검증이 된 상황이에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정청래 대표가 불편했던 거라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리더십을 바꾸고 싶은 거예요. 그래야만 총선권을 편안하게 행사할 수 있고 본인이 국정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라는 말이에요. 그래서 굉장히 무리수를 두고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굉장히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만약에 이렇게까지 했는데 김민석 총리가 아닌 정청래 대표가 연임을 한다? 그러면 바로 레임덕 아니겠습니까?
▶ 강찬호 : 바로 분당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이민찬 : 그러니까 그런 걸 다 아는 상황에서도 대통령이 어쨌든 본인의 정치력을 과시를 하면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 이현수 : 연임 도전을 할 거라고 보신다는 거죠?
▶ 이민찬 : 저는 한다고 봅니다.
▶ 강찬호 : 제가 볼 때 본인 스스로의 손을 떠났어요. 세력이 있잖아요. 이번에 김용남 후보와 끝나고 나서 소회를 물어보니까 조국이 정말 저렇게 끝까지 버티고 그리고 선거전 내내 국민의힘 후보 아닌 같은 집안 식구였던 김용남 민주당 후보만 팼잖아요. 자기가 겪어보니까 저거는 단순히 조국이 아니구나. 저 뒤에 세력이 있구나. 그 세력이 지금 말한 대로 무슨 세력이냐? 지금 차기 당권, 차기 대권을 친명으로부터 빼앗아서 자기들 세상을 만들겠다는 구 민주당, 그 세력이 다 응집돼 있구나. 그거를 본인이 뼈저리게 느꼈다고 직접 선거를 치른 김용남 후보의 얘기였습니다.
▷ 이현수 : 지금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해석을 하고 그게 안 됐을 경우도 가정을 해서 결과까지.
▶ 김종욱 : 신나신 것 같아요.
▶ 강찬호 : 그 얘기하시는데 진짜 위원장님은 웃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계파가 어느 계파이신지 조금.
▶ 김종욱 : 저는 계파를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어떻게 위험한 도박이라고 얘기할 수 있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 거예요. 대통령제 하에서 위험한 도박은 정청래 대표가 했다고 보는 게 맞는 거죠, 상식적으로는. 안 그러시겠어요? 윤석열 정부 때도 마찬가지였지 않습니까? 제가 볼 때 12:4라는 선거 결과에 대해서 저는 좀 이해가 안 됐어요, 승리라고 얘기하는 걸 보면서. 승리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러니까 패배는 아니라고 할지언정 서울시장 선거의 패배라고 얘기하는 건 대통령 국정 운영에 굉장히 어려운 어떤 그림자를 드리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당대표가 선거를 진두한 사람이 나와서 승리다. 서울시장이 아쉽다고 얘기하는 건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이 있는 거죠. 저는 그래서 이렇게, 그러니까 대통령이 그건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국민이 이거 납득하기 어려울 거다. 취임 1주년 나와서 그거 아닙니다. 국민의 경고입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가겠다고 고개를 숙인 거예요, 국민들한테.
그런데 그 다음 일성이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얘기하는 것. 이게 위험한 도박인 거죠. 상식적으로 대통령제 하에서 집권 여당의 당대표가 그것도 공개적으로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하는 게 위험한 도박이라고 하는 게 맞아요. 왜냐하면 대통령은 국민이 선택한 사람이고 당대표는 당원들이 선택한 사람이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전체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의 권위들을 우리는 존중하죠. 대신 대통령이 제대로 된 국정 운영을 하지 않아서 국정 운영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 당대표는 충언을 해야 하는 거죠, 당연히.
▶ 강찬호 : 지금 지지율 떨어지고 있잖아요.
▶ 김종욱 : 그러니까 지방선거 전에 말씀드리는 거예요. 지방선거 전에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니까 계속 이렇게 섞으시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 저는 이런 모습이 국민들한테 좋게 비치지 않겠습니다만 위험한 도박을 건 건 대통령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고 대신 왜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순방 중에 이런 글을 SNS에 올렸을까 하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많은 해석들이 등장하겠습니다만 대통령의 절박함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절박함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하기 어렵다.
더 나가게 되면 아마 당무 개입이라고 엄청 논쟁이 나올 겁니다. 저는 하지만 절박함이라고 하는 건 사실이라면 집권 여당은 그 절박함을 갈등이나 분쟁으로 비화시키면 안 돼요. 야당은 그럴 수 있습니다. 야당은 그런 싸움이 아닌 거잖아요. 저는 그래서 어제 조승래 사무총장의 발언 같은 걸 보면서 왜 사무총장이 이런 문제를 확전시키려고 하지 생각이 들어서 잘못 오독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 관련해서.
▶ 이민찬 : 짧게 추가로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정말 이재명 대통령을 걱정해서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진심으로. 왜냐하면 우리가 그동안 보아왔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주류가 아니었어요. 세력이 약했다는 말이에요. 그러나 지금 국정 지지율은 굉장히 높지만 그동안 지난 1년 동안 민주당을 운영하는 민주당 첫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굉장히 가깝다고 알려졌던 박찬대 의원이 낙마를 했다는 말이에요. 그 이후에도 정청래 대표가 하는 어젠다가 다 추진이 됐어요.
그리고 최고위원 보궐선거까지 정청래 대표가 우위를 선점했다는 말이에요. 뿐만 아니라 법사위나 이런 과정에서 보여준 강경파들의 모습. 결국에는 대통령이 원하는 바대로, 대통령, 정부가 주는 사인대로 당이 그렇게 움직이지 않았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대통령이 이렇게 전면에 나서서 당권, 그러니까 민주당 전당대회에 관여하는 모습으로 지금 비치고 있다는 말이에요. 본인이 의도했든 안 했든. 그런데 만약 대통령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을 경우에 얼마나 큰 레임덕이 올 수 있으며 그랬을 경우에는 국민 전체가 더 불행해질 수 있는 거예요. 우리 국정 운영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 거예요.
제가 걱정하는 건 그렇게 될 경우에 이재명 정부가 얘기하는 여러 가지 보완수사권 문제나 이런 문제들 있잖아요. 정말 국민 전체를 봐야 하는 문제들, 이런 중대 사안에 있어서 정부의 입김이 통하지 않게 되는 거예요. 만약에 여기서 대통령이 얘기까지 했는데 정청래 대표가 연임을 해요. 그러면 강경파들이 더 득세를 하고 더 심각한 문제들, 더 강성 위주로 갈 수밖에 없다는 말이에요. 그런 것들을 걱정하는 것이죠.
▶ 김종욱 : 제가 그래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이게 왜 정청래 당대표의 위험한 도박인지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뻔히 알 겁니다, 이 길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민찬 대변인께서 다 아시는 길인데 정청래 당대표가 모르겠습니까? 그 얘기는 뭐죠? 앞으로 2년 동안 이중 권력을 만들겠다는 얘기인가? 그러니까 대통령과 싸우는 집권 야당 대표가 만들어진다고 하는 상황 자체들은 정청래 당대표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얘기밖에 안 돼요, 실질적으로.
그러면 대통령도 아무런 일을 할 수 없고 정청래 당대표도 아무런 일을 할 수 없는 상태로 간다는 것을 뻔히 앎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여기서 계속이 노선을 가지고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얘기하는 건 이중 권력을 만들겠다는 얘기밖에 안 돼요. 그러면 이걸 당원들이 용납할 수 있는 것일까. 지금이라도 정청래 당대표가 털어내야 한다는 거예요. 출마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에요. 대통령과 싸워서 본인이 얻을 게 없다는 생각이 저는 들어요. 아직도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를 보였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정청래 당대표가 위험한 도박을 했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다른 뜻은 아니고.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야당 얘기도 해볼까요? 국민의힘 상황은. 민주당 얘기를 더 하고 싶으신가 본데.
▶ 김종욱 : 더 하세요.
▷ 이현수 : 충분히 걱정을 해 주신 것 같아서요.
▶ 강찬호 : 딱 한 가지만 말씀을 더 드리자면 지금 정청래 대표 쪽 친청계가 벌써 김민석 총리에 대해서 이걸 들고 나왔어요. 계엄 당일 행적이 수상하다. 계엄 당일날 박 의원, 친청계인데. 지금 이거 대통령 특별 담화 뭔가 이상하다. 뭔가 우리가 준비해야 한다고 했는데 결국 그렇게 자기가 그런 얘기까지 했는데 정작 계엄을 얘기해오던 김민석, 감기가 그날 심해서 약 먹고 일찍 잤다. 이게 무슨. 이래서 지금 제가 보니까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다면 계엄에 대해서 인식도 흐리고 불철저하고 계엄에 대해서 전혀 아무런 민주당 의원으로서 할 일을 안 한 사람을 지금 총리로 썼다는 얘기밖에 안 되잖아요.
이거는 이재명 대통령 정부 내각에 대한 근본적인 정체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거예요. 이거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정도면 갈 때까지 간 거죠. 총리 보고 당신 솔직히 그날 계엄 해제에 참여 안 했잖아. 당신 그날 계엄 솔직히 말해서 뒤에서 방조한 거 아니야? 이 정도까지 갔어요. 그런 사람을 대통령이 총리로 써요? 이런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전쟁은 전쟁이다. 그런데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로 전쟁이죠. 저는 이번에 정말 놀랐습니다. 17일 또는 18일에 의원총회를 연다고 정점식 원내대표가 그랬는데. 지금 택일이 무슨 택일이냐. 본회의 날이이요. 본회의 직전에 열겠다는 거예요. 쉽게 말하면.
▷ 이현수 : 원래 모이는 날이죠.
▶ 강찬호 : 지금 말이죠, 국민의힘이 그냥 우리 곗날 모이자. 이럴 수 있는 상황입니까? 한시라도 바로 와라. 애 누구한테 맡기고 달려와라. 이래도 모자랄 판에 세상에 며칠 뒤에 곗날 돌아오니까 그때 겸사겸사해서 잠깐 그전에. 뭐 하자는 거예요. 시간 없으니까 이 정도 얘기하고 마치고 들어가겠습니다. 이 얘기하려고. 그리고 한마디로 장동혁 거취에 대해서 얘기가 분출할까 봐 그런 거 아니냐. 이런 거고요. 이런 의원총회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볼 때 요식행위에 불과한 것이다. 정점식 원내대표한테 너무 실망했고요. 두 번째로 그래, 장동혁 거취가 그렇게 신경이 쓰인다면 최소한 이거는 당에서 결정해야 해요. 지금 잠실에서 수많은 시민, 청년들이 이 더위 속에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 전 국민적 항의를 하고 있고 제2의 6월 항쟁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정작 제1야당이라는 당대표는 밑도 끝도 없는 현실성도 없는 재선거나 떠들고 앉아 있고 당에서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원내대표가 없을 때는 교체기에는 또 그렇다고 쳐요. 이제 확정이 됐잖아요.
그러면 장동혁 거취는 두 번째로 하더라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밤을 새워 토론을 해서라도 당론을 만들자. 이랬어야 할 거 아니에요? 이런 것도 안 하고 있어요. 왜? 이 문제조차 심지어 당권과 연결돼 있잖아요. 다 지금 자기 당권, 기득권 유지하려고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어요. 우리 국민의 열망, 부실 선거에 대한 이 정말 전 국민적 분노 이런 걸 제1야당이 최소한의 여기에 대해서 대응해야 하는데 못하고 있습니다. 왜? 더러운 기득권 당권 때문에. 이 사람들 정말 자격 없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부원장님이 애정을 갖고 아까 이민찬 부위원장님이 이재명 대통령을 생각해서 말을 했다면 부원장님도 국민의힘 상황 야당을.
▶ 김종욱 : 저는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지금 내홍이죠. 왜냐하면 가장 큰 문제는 이제 들어설 지도부가 공천권 행사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 이건 공천권이라고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정 운영을 제대로 하냐 마냐 또는 국민의힘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어떤 형태로든지 국민들이 여지를 준 거잖아요, 생존할 수 있는. 여기 생존의 법을 고민하기보다는 그 안에 있는 말씀하신 기득권이라고 하는 국회의원 권력들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어떤 구도가 가장 좋은가에 대한 판단 때문에 국민의 의사와 다르게 매우 상식적이지 않거나 또는 매우 예민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 1탄은 민주당이 한 것 같고 국민의힘 2탄을 하는 것 같은데.
저는 딜레마가 2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는 뭐냐 하면 지금 두 가지 문제가 있는 거겠죠. 하나는 장동혁 당대표 사태와 한동훈 복당이라고 하는 것이 얽힌 문제가 있는 거고 또 하나는 이 고리에서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는 재선거라고 하는 부분의 주장을 통해서 프레임을 전환하는 측면이 있는 건데 재선거 문제인데요. 여기서 여론조사를 얘기할 수 없으니까 뭉뚱그려 얘기하면 어떤 여론조사 기관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국민의힘 지지층 같은 경우는 재선거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온 게 있어요, 실질적으로. 딜레마 상황인 거죠.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다수 국회의원들은 그렇게 안 가려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지지층 같은 경우는 재선거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한 거죠. 그러면 이 부분과 관련해서 이 부분을 조정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러면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재선거를 주장하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 지지층들한테 훨씬 더 본인 자체가 지지층 요구에 맞는 언어들을 얘기하고 있는 측면에서 이 부분이 제대로 정리가 될 것인가. 왜냐하면 민주당과 얘기하려면 국민의힘이 정의를 해야 하잖아요.
이거 재선거로 갈지 아니면 부실선거를 가지고 민주당과 정부를 공격할 건지 이 문제에 대한 정리가 안 된 측면이 있다고 하는 부분들. 그리고 장동혁 대표는 이 방향으로 갈 거라는 생각이 드는 게 하나 하고. 또 하나는 이제 장동혁 대표를 사퇴시키겠다고 하는 분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한동훈 의원이 복당하는 거 좋아하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봐요. 둘 다 싫은 거예요, 제가 볼 때는. 둘 다 싫고 새로운 제3의 뭔가를 만들어서 본인들이 그러한 공간을 확보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건데.
그러니까 사퇴를 시켜서 한동훈을 복당시킨다는 구도 자체에 대한 새로운 플랜이 없게 되면 서로가 교착 상태로 갈 가능성이 꽤 높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저는 그래서 이 두 가지 딜레마를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 교차 지점으로 제가 볼 때 정점식이라고 하는 원내대표를 활용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이분도 나름대로 본인도 정치적인 고려가 있겠죠. 그러면 한쪽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을 때 다른 한쪽 같은 경우 이것을 동의할 수 있겠는가. 이런 측면에서는 두 가지큰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해낼 것인가. 해결해내지 못한다고 한다면 당론을 모으기 어렵기 때문에 민주당과 여러 가지 경쟁 과정 속에서 집중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런 느낌은 듭니다.
▷ 이현수 : 딜레마 두 개를 짚어주셨고.
▶ 이민찬 : 말씀하신 내용에 국민의힘 딜레마가 있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전면 재선거를 주장하는 여론이 높다고 하셨는데 전체 국민으로 봤을 때도 오차범위 내에 있어요. 이 부분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정당, 특히 야당의 입장에서 굉장히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에요. 그래서 또 하나가 당론을 정해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그러기 위해서 이제 의총을 열고 내홍을 하는 것이죠.
저도 개인적으로는 빠르게 당에서 중지를 모아서 당론을 모아야 우리가 앞으로 어떤 국정조사나 특검이나 여러 협상 과정이나 국민과 함께하는 목소리 내는 이 과정에서 조금 더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거든요. 저는 그런 걸 빨리하기 위해서 의총을 여는 부분이 있어요. 그 문제가 그런데 지방선거 이후에 여러 가지 지도부의 책임론과 거취와 맞물리면서 논란이 뒤섞여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우선순위가 필요하죠. 장동혁 대표의 입장이 확고한 상태에서 이 선관위 문제는 굴러가는 이슈라는 말이에요. 그러면 두 개를 떼어놓고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원내지도부 같은 경우에는 우선순위, 국민적 요구가 있는 국정조사와 특검을 빠르게 관철을 시키고 그다음에 나머지를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러니까 17, 18일 의총이 아무 의미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아무 의미 없는 의총이 어디 있겠습니까? 당이 선거 이후에 굉장히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많은 당내 의원 분들이 모여서 의견을 주고받고 중지를 모으는 작업은 그게 단 한 번에 모든 결론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잖아요. 왜냐하면 당원과 국민이 선출한 당대표인데 거취의 문제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는데 의총 한번 열어서 짧게 하고 모든 게 끝난다고 많은 국민 여러분 생각하지 않으실 거예요. 지금 현재 상황에서. 그렇기 때문에 이제 수차례 그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 강찬호 : 국민의힘이 그동안 의총을 여러 번 과거에도 열었는데 대부분 본회의 직전에 열었고 지방선거 들어가기 전에 장동혁 대표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라든가 그런 거 몇 번 열었어요. 그런데 항상 보면 본회의 직전에 열었고 내가 얘기를 들어보니까 두세 명 얘기하다가 끝나요. 왜냐하면 뻔하니까. 답정너니까. 그런 의원총회를 계속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선거도 끝났고 국민의 표심도 분명했고 또 정점식이라는 새로운 원내대표도 선출됐고. 그러면 기존의 의원총회와 달라야 할 거 아니에요.
제대로 된 총회를 해야 하는데 지금 벌써 택일과 시간 지정이 똑같아요. 그러니까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거예요. 이걸 가지고 어떠한 의원총회도 의미가 없는 게 어떻냐. 솔직히 의미가 없는 의원총회를 진짜 많이 했다. 저는 그걸 지적하지 않을 수고요. 그다음에 재선거는 법적으로 어렵습니다. 첫째, 우선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아요. 둘째, 이거는 정치권에서 할 일이 아니에요. 법원에서 해야 하는데 법원에서 하려면 몇 년 걸립니다. 그리고 이 재선거에서 가장 핵심 인물은 결국 오세훈 시장인데 서울에서 터졌으니까. 오세훈 시장 본인이 그랬어요.
아까도 말했지만 법적인 문제, 정치적인 문제. 그래서 이거는 어렵고. 다만 시의원, 구의원 중에 당락에 영향이 있는 경우는 생각해볼 만하다. 저는 그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재선거 지금 주장하는 분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당권을 어떻게든 유지해보려는 사람. 장 대표라는 분. 그다음에 또 있어요. 당권을 노리는 분들. 이런 분들이 지금 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재선거 요구가 순수해 보이지 않아요.
저는 지금 잠실에 있는 우리 청년들과 국민들의 뜨거운 분노와 정말 6월 항쟁에 달하는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 이런 것에 대해서 국민의힘 하는 짓이 당리당략, 사리사욕에 다 눈이 멀어서 다 왜곡을 하고 국민들만 더위 속에 지쳐가게 만들고 있다. 빨리 정점식 원내대표가 의원총회를 적어도 이 문제에 대해서 밤을 새서라도 토론을 해서 제대로 된 선관위 개혁 그리고 두 번째 지금 말한 특검을 관철해야 합니다. 이거 특검 안 하고서 저는 해결이 안 된다고 봐요. 안 그러면 선관위 해체를 하자고 온 국민이 정말 다 일어날 겁니다. 그렇게 봅니다.
▶ 이민찬 : 그 말씀은 우리 잠실에 있는 많은 분들이 외치는 게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 개표, 수개표예요. 그렇게 주는 말씀은 그분들의 뜻을 너무 곡해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분들이 주장하는 바가 다 있어요. 그러니까 현실성 있는, 현실성 여부 그런 것도 다 고려해야겠지만 어쨌든 그런 걸 주장하는 여론이 있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정당은 그거를 받아서 제도화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 여론을 수렴하는 거죠. 그 이후에 제도화할 때 민주당이 있잖아요.
정치에서는 우리가 소수의 야당이고 집권 여당, 거대 여당이 있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앞으로 지금 민주당은 미온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굉장히 제도 개선이나 여러 가지 특검의 과정에서도. 그 과정에서 우리가 최소한의 원하는 국정조사나 원하는 특검을 만들어서 이 진상을 규명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소수의 재선거라도 하기 위해서는 야당이 더 크게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것도 하나의 여론전이라고 전략이라는 말이에요. 그 자체를 비판만 하는 것은 저는 오히려 소극적인 민주당을 비판을 해 주셔야지, 우리가 원하는 진상규명이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 김종욱 : 왜 갑자기 소극적이라고 그러세요. 아니, 국정조사 하자고 그랬고 총리가 특검까지 하자고 얘기했으면 더 이상 어떻게 적극적으로 얘기해요. 빨리 정리하세요. 국민의힘의 입장을 빨리 정리하세요.
▶ 강찬호 : 이거는 분명히 말씀드릴게요. 지금 부정선거 재선거라고 하는데 우리 거기서 국민들이 얘기하는 게 그러면 부정선거라는 게 대표적으로 황교안 전 총리 같은 사람이 주장하는 서버를 어떻게 해서 그냥 수십 개를 조작하고 이러면 부정선거예요? 제가 볼 때 부실선거가 굉장히 정도가 크니까 그런 걸 표현하는 의미에서 부정선거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아까 말한 대로 서버에 입력해서 수천 개를 조작했다. 이런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분들이 꼈어요. 그런 식으로 물타기를 하면 안 돼요. 굉장히 심각한 부실선거에 대한 그러다 보니까 재선거라는 논리가 나온 거지. 그러면 제1야당은 이성과 논리로서 여기서 솎아낼 건 솎아내고 제대로 진정한 문제를 딱 짚어서 이렇게 나가야지. 지금 부정선거 동조하는 거잖아요.
▶ 이민찬 : 그러니까 이게 낙인찍기예요. 과거의 부정선거와 이들이 주장하는 부정선거가 다르죠. 이분들이 주장하는 건 관철하기 위해서 우리가 지금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거죠, 야당이. 그렇게 낙인찍으면 말을 발언을 막는 거죠, 그거는.
▶ 강찬호 : 야당이 낙인 안 찍히게 하기 위해서 조언을 드리는 거예요. 야당이 정확히 상황을 객관적으로 구성하시고 정확한 핀포인팅을 하셔야지. 극단적인 주장까지 다 섞어서 전체적으로 이러면 안 돼요.
▶ 이민찬 : 그러면 거기 있는 청년들이 그 두 개를 구분하지 못해서 그 용어를 선택할까요? 저는 그분들도 다 안다고 생각해요. 그 의미, 그게 갖는 의미. 과거의 부정선거와 자신들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는 다르다고 생각을 한다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국민의힘도 그들의 의견을 받아서 우리가 풀어내겠다는 거죠.
▶ 강찬호 : 그런데 왜 일부 정치인들을 보면 사실상 비이성적인 부정선거 주장하는 세력까지 쓸어담는 모습을 하죠?
▶ 이민찬 : 누가 그래요?
▶ 강찬호 : 안 그래요? 누가 봐도 지금 그런 윤어게인이나 부정선거.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여당은 소극적이지 않다는 점도 강조를 해 주셨습니다.
▶ 김종욱 : 소극적일 수 없는 거죠. 대통령도 이 부분과 관련해서 참정권을 침해당한 국민들에게 국회가 거기에 맞게 반응해야 한다고 말을 했기 때문에. 저는 대단히 중대한 문제인 거죠. 내 표 자체가, 주권자의 표가 망실된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정치권과 국회가 정확히 응답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민주주의의 근간이 허물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거죠.
▶ 강찬호 : 저는 딱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법부가 조작 기소를 했다고 조희대 탄핵에 조요토미 히데요시까지 한 사람들이 지금 선관위 갖고 물론 문제 있다고 하지만 그 정도 강도로 하고 있나요, 민주당이? 그리고 민주당이 지금까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는 변한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제가 선관위 많이 취재해 온 사람인데 여러 가지로 보면 선관위 감사도 지금 막는 법을 오히려 민주당이 냈고 여러 가지로 보면 선관위를 감싸는 형태가 너무 제가 볼 때 뚜렷해요. 과거를 제가 지적하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 그런 건 반성해서 김종욱 위원장이 말씀하신 대로 제대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선관위 개혁을 집권 여당으로서 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수 : 세 분이 선관위 개혁이 필요하고 잠실에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건 다 동의하신 것 같습니다. 오늘 <정치속풀이>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세 분 감사합니다. <이현수의 정치시그널>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오전 8시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