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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팔루서 6.7 강진…건물 무너지고 유리창 깨지고 “8년 전 강진 악몽 떠올라” [현장영상]
2026-06-16 17:4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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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중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오전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 주도인 팔루 인근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팔루에서 동남동쪽으로 약 43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0km로 파악됐습니다.
강한 흔들림이 1분 넘게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공터로 대피했고, 여러 병원은 환자들을 병원 밖으로 긴급 이동시켰습니다.
현지에서는 건물 지붕 일부가 무너지고 벽이 갈라지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현재 피해 규모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이후 규모 5.2의 여진을 포함해 여러 차례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구물리청은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지만, 추가 여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팔루는 지난 2018년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4000명 이상이 숨진 지역으로, 주민들은 당시의 기억 때문에 큰 불안감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