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유승민 “마지막 설득 실패…선수들 경기력 차질 우려”

2026-06-16 19:0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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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건물 안에 체육단체들 사무실, 이 공간이 지금 논란이 된 개표소와 별개 공간 아니에요? 동선이 겹칩니까?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동선이 겹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개표소 함은 체육관 내부에 있는 거고요. 저희 경기 단체 사무실은 체육관 외부에 이렇게 둘러싸져 있기 때문에 전혀 동선이 겹치지도 않고 예를 들면 체육관을 거쳐야지만 사무실을 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고 밖에서 그냥 바로 따로 이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이거든요."

[앵커]
그러니까 다른 문으로 아예 안 겹치면 다른 문으로 들어가서 이 물건만 딱 가져오면 될 것 같긴 한데요. 말씀해 보셨어요?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네 그래서 계속해서 저희가 그렇게 주장을 하고 요청을 드렸고 특히 문이 여러 군데가 있는데 어떤 문을 통하더라도 체육 단체들이 9개 단체들이 저희가 있기 때문에… 다 흩어져 있어서 어떤 문을 통하더라도 그 체육관 즉 개표함이 있는 곳은 전혀 이렇게 동선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그쪽에서 잠시만이라도 우리 필요한 물품들을 가져오겠다라고 계속 요청을 드린 상태입니다."

[앵커]
지금 그 안에 체육단체 사무실이 몇 개 정확히 입주가 돼 있는 거예요? 그럼 그곳은 다 피해를 보고 있는 겁니까?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현재 9개 단체하고 이제 3개의 이제 외부 단체들이 있는데요. 저희가 대표적으로 펜싱이라든지 또 핸드볼 그리고 당구, 수중 핀수영 그리고 산악연맹 등 아시안게임 종목이 또 있는 협회들이 대다수 있다 보니 선수들이나 아니면 지도자들 필요한 최소한의 행정 지원도 못 하고 있는 실정이거든요."

[앵커]
사실 이제 야당 중재로 오늘은 좀 내부 진입이 되나 했는데 결국 무산이 됐어요. 조금 전까지 현장에 계셨었죠? 어떻게 된 거예요?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이제 마지막에 이제 한 분께서 반대 의견을 계속해서 말씀을 하셔서 저희가 사실은 물리적인 충돌이라든지 어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는 게 첫 번째라고 저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마지막에 설득이 안 돼서 일단은 철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근데 아까 아시안게임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 제가 듣기로는 이제 오늘 우리 펜싱 선수들이 자기 칼을 갖고 가지 못하고 대회 출전하러 인도로 갔다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요. 실제로 그렇게 간 거예요. 경기를 제대로 할 수 있습니까?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아무래도 선수들이 경기력에 차질이 있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선수 장비라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군인에게는 총과도 같은 부분이고요. 또 본인들의 신체 일부라고 저희는 생각을 하는데 특히 가장 민감한 시기인 지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들이 랭킹 포인트나 아니면 예선전을 겸하는 대회에 출전하는데 본인의 장비를 못 가지고 가는 거에 대해서는 사실은 굉장히 유감이고 체육 단체 대표자 입장에서 선수들에게 굉장히 미안한 마음입니다."

[앵커]
네 어쨌건 이제 마지막으로 지금 이제 밖에 계신 분들은 뭔가 이제 이게 들어갔을 경우에 이 개표함이 뭔가 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느냐, 여기에 대한 이제 우려 때문인 것 같은데 시민들에게 좀 한 말씀 좀 해 주실 게 있으실까요?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최소한의 저희도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가져야 될 당연한 권리를 보장을 받고 싶어서 이렇게 부탁 및 호소를 드리는 것이니까요. 다시 한 번 좀 저희의 어려움을 조금 파악해 주셔서 협의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강인재
영상편집 : 하정인 PD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