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이틀 만에 40% 급등…한국은 ‘0주’ 후폭풍

2026-06-16 19:53   경제,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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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이들 예상은 했지만,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상장 이틀 만에 40%넘게 급등했습니다.

우리는 공모주를 단 한주도 배정받지 못했죠.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배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공모가 135달러에서 상장 이틀만에 192달러 대까지, 40% 넘게 올랐습니다.

단숨에 전세계 시총 6위가 됐습니다. 

[일론 머스크 / 스페이스X CEO(현지시각 12일)]
"작은 창고에서 시작한 회사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를 통해 상장한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죠."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도 당초보다 늘어난 857억 달러,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일본은 약 3조원, 영국은 5500억 여원 규모를 배정받았는데, 국내 투자자들은 공모주를 단 한 주도 배정받지 못했습니다
 
배정권한을 가진 골드만 삭스 측이 배제한건데, 국내 유일하게 인수단에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의 협상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해외 기업에 국내 투자자들이 공모를 할 경우 규제가 엄격한 점도 이유로 꼽힙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냈고, 금전적 보상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공모주 배정이 무산된 전과정을 무기한 검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