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건희 측 “바쉐론 시계 자택 보관 중”…‘매관매직’ 1심 징역 7년에 항소

2026-07-01 15:59   사회

 뉴스1



김건희 여사 '매관매직' 의혹 사건 고가 물품 중 하나였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가 김 여사 자택에 보관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김 여사 측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했던 물품입니다.

김 여사 측이 바세론 콘스탄틴 시계의 소재가 담긴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의견서에는 "해당 시계는 구매 당시부터 현재까지 계속 피고인의 자택에 보관 중"이라며 "문제가 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했다면 오빠인 김모 씨에게 시계를 맡겼을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 측은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 씨에게 받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는 구매대행을 시켜 받았을 뿐, 청탁 대가가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해왔습니다.

앞서 김건희특검은 김 여사 자택을 여러차례 압수수색했지만 이 시계를 찾지 못했고, 김 여사의 인척 집에서 빈 박스만 발견해 압수해 갔습니다. 김 여사도 특검 수사 때는 "시계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6일 김 여사가 윤석열 정부 출범 전후 각종 인사, 이권 청탁을 알선해주는 명목으로 명품 목걸이, 시계 등을 받은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어제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1심 판결에 사실오인과 법리오해가 있으며, 양형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