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선임’ 이임생, 캄보디아 구단 기술이사로…박항서는 사퇴

2026-07-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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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던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이사가 캄보디아 나가월드 기술이사(테크니컬 디렉터)로 부임했습니다.

나가월드는 지난 6일(한국 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축구협회 기술이사를 구단의 신임 기술이사로 선임했다고 알렸습니다.

 홍명보(가운데)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2024년 9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왼쪽은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오른쪽은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사진=뉴시스
구단에 따르면 이 신임 기술이사는 나가월드의 모든 테크니컬 업무를 총괄합니다.

이 전 축구협회 기술이사는 지난 2024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뒤, 감독 선임 전권을 받아 홍 전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선임 과정이 불공정했다는 지적을 받았고, 불명예 사퇴한 바 있습니다.

이 전 축구협회 기술이사는 나가월드의 신임 기술이사가 되면서 2020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5년 만에 프로팀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박항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 관련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항서 축구협회 부회장 및 선수단장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 멕시코 현지에서 사퇴했습니다.

홍명보호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부진을 겪었고, 홍 전 감독의 사임에 이어 박 전 부회장까지 직책을 내려놓았습니다.

축구협회를 떠난 박 전 부회장은 태국 2부 리그 깐짜나부리 감독으로 현장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