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캐나다 잠수함 수주 아쉽지만 K-방산 도전 계속”

2026-07-07 09:36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K-방산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7월 8일은 거북선이 처음 실전에 투입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방위산업의 날'”이라고 밝히면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며 ‘K-방산’의 위상을 높여 오신 모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잠수함은 세계적인 잠수함 강국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며 "비록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는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우리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 번 분명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전에는 성공도 있지만 아쉬움도 따르기 마련"이라며 "중요한 것은 멈춰 서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오늘의 경험은 우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담대하게 도전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수출 지원, 국제협력 강화 등을 통해 우리 잠수함이 세계 바다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각) 캐나다 차세대잠수함도입사업(CPSP)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업체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이 TKMS와 함께 적격 후보로 올라 경쟁했지만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