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2억4000만 원짜리 목걸이 착용한 다카이치 日 총리…SNS에선 “국회엔 안 나가고” [현장영상]
2026-07-08 18:04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600만 엔(약 2억4000만 원) 상당의 고가 보석을 착용한 채 시상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일본 내에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4일 도쿄에서 열린 제37회 일본 주얼리 베스트드레서상 시상식에 참석해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도 이 소식을 자신의 SNS에 전하면서 “시상식을 위해 주최 측으로부터 골드 컬러 하트 모양 진주가 장식된 목걸이와 귀걸이를 빌려 착용했다. 진주 하나하나의 아름다운 빛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훌륭한 주얼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일본의 양식 기술로 진주를 하나하나 정성껏 길러내고, 진주 본연의 색과 광택을 살려 아름다운 주얼리로 완성해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이것이야말로 일본인의 저력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착용한 보석은 행사 당일 주최 측으로부터 대여받은 것으로, 시상식이 끝난 뒤 모두 반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SNS 여론은 차가웠습니다. 일본 정치권은 여야 대립으로 국회 심의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며, 다카이치 총리는 측근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 이후 국회에 직접 출석하는 대신 서면 답변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상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국회를 외면한 채 국민의 삶에는 눈을 감고 보석으로 치장하고 있다"는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