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자작극 의혹’ 정이한 구속영장 발부

2026-07-08 18:07   사회

 '음료 테러 자작극' 의혹을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 시장 후보가 8일 오후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뉴스1

‘피습 자작극 의혹’을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8일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은 이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전 후보와 음료 투척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정 전 후보는 “자작극 의혹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 모든 건 법정에서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정 전 후보와 A씨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른바 ‘테러 피해’ 상황을 꾸민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습니다.

정 전 후보는 4월 27일 부산 금정구 구서 나들목 인근에서 유세하던 중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가 차창 밖으로 던진 음료에 맞아 쓰러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