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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트럼프 “이란과 종전 MOU 끝난 듯”…휴전 파기 시사
2026-07-08 20:5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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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어렵게 진정됐던 중동인데 휴전 3주 만에 다시 전쟁 시작인 걸까요.
It's over!
트럼프 미국 대통령, 종전 양해각서가 끝난 것 같다며 휴전 합의 파기를 시사했습니다.
양해각서가 오간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제 생각엔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는) 끝났다고 봅니다. 더이상 그들과 엮이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은 쓰레기 같은 인간들입니다."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을 이유로 정밀 유도무기를 사용해 80여 곳의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현지 매체는 이날 이란 케슘섬과 남부 지역 일부에서 여러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쌍끌이로요.
지난달 MOU 서명 뒤 실시한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면제도 전격 철회했습니다.
이란도 곧바로 보복했습니다.
쿠웨이트 시티에서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해군과 항공군이 걸프국 미군기지 85곳을 표적으로 미사일과 드론 작전을 수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발표는 미군이 이란 남부 공격을 밝힌 지 약 5시간 만에 이뤄졌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이번 이란의 공격이 내일까지 열리는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장례식을 앞두고 이란 내 강경파가 내부 결집을 노렸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