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세, 뭐가 두렵겠나”…英여성 비행기 올라타

2026-08-07 13:49   국제

 97세 영국 윙 워커 베티 브로매지. [출처=소셜미디어 엑스 @BBCBreakfast]

영국의 97세 여성이 자신이 세운 비행기 날개에 올라타는 '윙 워커'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영국 첼트넘 출신 베티 브로매지는 4일(현지시간) 최고령 여성 윙 워커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했습니다.

브로매지는 "도전하지 않으면 인생이 너무 지루할 것"이라며 "운전도 못하고, 시력도 좋지 않아 답답할 때가 있는데 그래서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몇 년 뒤에도 살아 있다면 또 도전해 볼 것"이라며 "97세가 되면 뭐가 그렇게 두렵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로매지는 4년 전 세운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이륙과 착륙을 포함해 최소 5분 동안 공중에 머물렀습니다. 브로매지가 처음 윙 워커에 도전한 건 87세 때였고 현재까지 6차례 비행했습니다.

이번 도전을 통해 브로매지는 2025년 8월 뇌졸중으로 치료를 받았던 첼트넘 종합병원에 줄 기금을 모은 걸로 알려집니다.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