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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직이착륙 정찰 무인항공기 개발…시호크 20여 대 도입도
2026-09-15 11:53 정치
우리나라 군이 신규 도입하는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 (사진: 뉴스1)
우리나라 군이 활주로 없이 뜨고 내리는 수직이착륙형 정찰 무인항공기를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합니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오늘(15일) 제17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무인항공기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수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36년까지 10년간 2조 1600억 원을 투입해 수직이착륙 정찰 무인항공기를 개발하게 됩니다.
수직이착륙 정찰 무인항공기는 우리나라처럼 산악 지형이 많은 좁은 곳에서도 작전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되는 무인항공기는 기존 사단정찰용보다 작전 반경이 30% 이상, 공중 감시와 정찰 성능이 4배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군은 내년 전반기까지 사업타당성을 재조사하고 체계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에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방사청은 또 2032년까지 3조 2400억 원을 투입해 미국 록히드마틴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 20여 대를 도입합니다.
시호크는 잠수함 탐지·추적 장비와 헬파이어 대함유도탄, 잠수함 공격용 Mk-54 경어뢰 등 대함·대잠 능력을 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도입되는 시호크는 현재 구축함이나 호위함에서 운용 중인 링스 해상작전헬기 노후 기종을 대체하게 됩니다.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