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 “밤 9시까지 협상”…결렬 시 16일 첫차부터 파업

2026-09-15 15:2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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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15일 밤 9시까지 임금·단체 협상을 진행하고, 결렬 시 1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노조는 이날 사 측과의 막판 조정회의를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첫차가 오전 4시에 나가려면 기사들은 집에서 새벽 2시에는 출발해야 한다, 타결 여부와 관계없이 운행을 준비하려면 잠을 충분히 자야 해 무의미한 밤샘 교섭을 하지 않으려 한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습니다.

또 시급 인상 요구와 관련해 "7.85% 인상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안이 있으면 충분히 논의할 수 있고 열려 있다"라고 말하고 통상임금을 시간급으로 환산할 때 적용하는 월 기준시간인 176시간은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노조는 이어 사측이 노조 요구를 수용하면 기사 연봉이 8500만 원으로 오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올해 기준 기사 연봉이 약 5900만 원, 월 급여는 490만 원 정도"라며 "8500만 원은 토요일과 휴일 연장근로를 모두 하는 경우를 가정한 이론상의 수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