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830]김정일, 69세 나이로 돌연 사망

2011-12-1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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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오늘 낮 12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돌연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올해 69세인 김 위원장은 지난 1974년 33살의 나이로 김일성의 후계자로 지목됐고,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북한 최고 통치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이틀 전인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 현장 지도를 떠날 때 이용하는
전용 기차 안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중증 급성 심근경색이 발병됐고 심각한 심장성 쇼크가 더해졌다는 겁니다.
심장마빕니다.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에는 북한 최고 수준의 응급 의료 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김 위원장은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 겁니다.

그만큼 김 위원장의 발병이 갑작스러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어제 진행된 김 위원장의 시신 부검에서 심근경색이 명확히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당 중앙위원회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등의 공동명의로 김 위원장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으며, 전체 당원과 인민군 장병과 인민에게 고함이란 제목의 발표문을 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의 아들이자 후계자로 지목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 232명을 장의 위원으로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특히 장의위원 가운데 김정은의 이름을 가장 먼저 호명해 사실상 장의 위원장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장의위원회는 김 위원장의 시신을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하고 오는 28일 평양에서 영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9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추도대회는 29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외국의 조의 대표단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