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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단일화추진 기구 설치…“한동훈, 선대위 합류에 시간 달라 해”
2025-05-04 13:47 정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추진를 위해 선거대책위원회 내에 단일화 추진 기구를 설치합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하에 단일화 추진 기구를 빨리 만들어서 한덕수 후보 쪽과 단일화 문제를 협상해 나갈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단일화에 대해 "기본적으로 선거 전략에 대한 전권은 (김문수) 후보에게 있다"며 "김 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판단은, 이재명 후보와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대전제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단일화 시점에 대해선 "상대방 의사를 정확하게 타진하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추진 기구를 만들어 그쪽과 접촉해 공식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와 한 후보 간 입장 차이가 있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고 했고,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선 "실무 협상을 끝내고 나서"라고 밝혔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후보의 선대위 합류 여부에 대해선 "김 후보가 직접 통화했는데 (한 후보가)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