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비상경제점검TF 2차 회의…추경 규모·일정 논의

2025-06-09 07:32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비상경제점검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5일 만에 2차 회의를 이어갑니다.

이번 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2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주재합니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의 차관 및 정책 실무자가 참석할 계획입니다.

2차 회의에서는 13조8000억원 규모로 처리된 1차 추경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2차 추경 편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재부는 이날 2차 추경 편성 규모와 재정 점검 현황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첫 회의에서 한미 통상 현안을 확인하고 경기·민생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추경을 위한 재정 여력과 추경이 가져올 즉각적인 경기 부양 효과에 대해 묻고 적극적인 경기 진작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