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건태 “김경수는 尹이 사면복권…국힘 비난 부적절” [정치시그널]

2025-06-09 09:24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행정안전부 장관 하마평과 관련한 국민의힘 일부 인사의 비난에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9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대통령실에서 김 전 지사를 행안부 장관으로 검토하고 있는지 알 수는 없다"고 전제하면서 "김 전 지사를 사면 복권해준 정부가 국민의힘의 윤석열 정부였다. 국민 화합 차원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제와 국민 화합을 부정하는 그런 식의 정치 공세는 부적절하다"면서 "그리고 전과자 재활용 이렇게까지 발언하는 것은 동시대 유력 정치인에 대해 그렇게까지 발언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14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남 창원시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김경수 공동선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김 전 지사의 행안부 장관 하마평에 대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전과자와 무능력자의 재활용 공화국,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진짜 대한민국이냐"고 비난했습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