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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김민석, 현금 6억 집에 쌓아두고 썼다”
2025-06-20 19:2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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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김민석 후보자의 재산 증식 의혹을 더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경조사비와 출판기념회로 번 현금 약 6억 원을 집에 쟁여놓고 있었다는 거냐며, 그 현금을 신고 하지 않았다면 현행법 위반이라고요.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수억 원대 현금을 보유하고도 재산 등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직격했습니다.
[현장음]
"비리백화점 이재명 내각, 후보자 지명 즉각 철회하라!"
"경조사비, 출판기념회에서 받은 돈봉투를 모아 현금 6억 원을 집에 쌓아두고 썼다니 충격적"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거액의 현금을 받아놓고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면 공직자윤리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겁니다.
출판기념회가 있던 해 재산 신고상 기타 소득은 97만 원에 불과한데 수억 원을 챙긴 거라면 이해 충돌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
"출판기념회가 사실 국민들이 굉장히 비판하는 지점이거든요. 법제상 이것이 무슨 정치자금처럼 등록하게 돼있는 것도 아니고, 과세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은 봉투로 주고받으니까."
김 후보자는 최근 5년 간 세비 5억 원을 벌고 11억 원을 썼는데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약 6억 원을 경조사비와 출판기념회를 통해 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무총리란 자리는 (대통령이) 마음의 빚 갚는 자리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구태 스폰서 정치에 물들어 이미 자격을 상실했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김지균
손인해 기자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