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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연휴 한파 심술…전국이 ‘꽁꽁’
2012-01-24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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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어제 정말 너무 춥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셨죠.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도
이런 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원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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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외투를 두텁게 껴 입어도
고향에서 돌아오는 길은 춥기만 합니다.
[권태일/ 서울시 대방동]
“고향이 태백이고 거기도 굉장히 추웠는데
서울도 만만치 않게 춥네요.”
[장금연 / 서울시 수유동]
“많이 추워요. 서울도 새벽이 되니까 굉장히 추워요….”
설날을 잔뜩 움츠리게 만들었던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신동현 / 기상청 통보관]
“사할린 북동쪽인 캄차카 반도에 키 큰 고기압이 위치하고 있어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가 서쪽으로 이동하지 못해
이번 추위는 이번주 내내 지속되겠습니다.“
현재 강원도 대부분 지역과
경기 북부, 충북 일부 지방에는 한파 경보가,
그 외 중부 거의 전 지역과 경북, 전북 일부 지방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곳곳에 눈 예보까지 있어
귀경길을 더 힘들게 하겠습니다.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호남 서해안에는
내일까지 최고 1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에도 1~5cm 정도의 눈이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도로가 얼어붙은 가운데 눈이 쌓일 수 있다며
귀경길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