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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건면-냉동만두 유통기한 지나도 ‘이상 무’
2012-02-07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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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식료품을 구입할 때 어떤 부분을 눈여겨 보시나요?
여) 저는 아무래도 유통기한을 눈여겨 보게 되는데요.
남) 소비자원이 조사를 했더니
일부 식품의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뒤에도
품질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어떤 제품들인지, 또 왜 그런지 알아봤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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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이 면류와 냉동만두의
유통기한 만료 후 품질 변화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건면은 유통기한이 지난 뒤 50일.
냉동만두는 25일까지는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즈는 70일, 우유도 50일까지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았습니다.
반면, 생크림 케익이나 크림빵은
유통기한 만료 후 이틀이 되자 변질됐습니다.
식품별로 원료가 다양하다보니
획일적인 유통기한 적용이 맞지 않는 겁니다.
소비자원은 유통기한 외에
품질유지기한과 소비기한을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6천억 원이 넘게 버려지는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소비자들도
제품 특성에 맞게 온도관리를 하고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버리기 보다는
냄새와 색 등을 보고 판단하라고 조언합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