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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업체들 똘똘뭉쳐 담합…스키장비 대여료 비싼 이유 있었다
2012-02-22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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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스키장 주변의 스키나 보드 대여료가
비싸다는 생각
한번쯤은 해보셨을텐데요.
이유가 있었습니다.
여) 주변 업체들이
높은 가격을 정해놓고
담합을 하고 있었습니다.,
김용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국내 유명 스키장 주변의 스키와 스노보드 대여 업체들이
요금을 담합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인근 대여업체 모임 두 곳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두 모임은 스키 보드 대여료와 의류 대여료, 강습료 등을
일률적으로 정한 뒤 각각 20개, 30개 회원업소에 적용시켰습니다.
이를 어기는 업소에 대해선
리프트 할인권을 배부하지 않는 등
불이익을 줬습니다.
담합으로 대여업소 간 가격경쟁이 사라져
스키장 이용객들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의 대여료를
부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편 김동수 공정위원장은 백화점, 할인점 등
11개 대형 유통업체에 대해 전방위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판매수수료 인하 이행실태와 인건비 전가 등의
불공정행위가 조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