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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中, 박선영 의원 비자 거부…강제북송 시위 때문?
2012-02-28 00:00 정치,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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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탈북자 북송 반대운동을 하고 있는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이 중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습니다.
중국측은 별다른 이유 설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박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선영 의원이 처음 중국 비자를 신청한 건
지난 13일.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탈북자 문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중국 대사관 측은 아무 설명 없이 비자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저는 외교관 여권이거든요. 외통위원들은. 근데 업무보고 받겠다는데도. 정부 공문도 다 갖다줬는데도."
한번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박 의원은 어제
다시 비자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시 신청을 했죠. 24일인가 금요일날 외통위 열렸을 때 김성환 장관이 비자 나올 거라고 얘기 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중국측은 별다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과거에도 민감한 사안이 불거졌을 때
우리 국회의원의 비자 발급을 수차례 거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재외공관 업무보고를 위해 신청한 비자를
발급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