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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지하철서 40대 기관사 투신자살
2012-03-12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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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아침 출근시간
40대 남성이 지하철에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기관사인 이 남성이
직접 스크린도어를 열고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8시 5분 쯤,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에서
마천역 방향으로 향하던 열차에
40대 남성이 뛰어들었습니다.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마천방향 5호선 지하철 운행이
한동안 중단돼
월요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 김건우/한국예술고등학교 3학년]
"김포공항 쪽에서 오는데 갑자기 열차가 멈춰서..
8시반까지 가야 하는데 늦었어요."
5호선에는 사고방지를 위해
스크린도어가 설치돼있었으나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선로에 뛰어든 사람이
40대 기관사 A씨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직접 비밀번호를 누르고
스크린도어를 열었으며
실수로 사고가 난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해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