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인
다음 달 15일을 전후해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 북한의 의도와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채널A 외교통일 전문기자인
정치부 신석호 차장과 얘기나눠보겠습니다.
-북한 오늘 발표 내용은 무엇?
*김정일 출생 100일을 맞아 은하 3호라는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다.
*추진체는 광명성 3호.
-북한은 인공위성이라고 하는데 왜 국제사회 우려?
*말이 인공위성이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을 하는 것.
*특히 미국을 겨냥하는 것.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쏘는 것으로 보아 괌이나 사이판을 위협하는 실험이 될 수도. 이 경우 미국의 국가이익에 직접적인 위협이 됨.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되나.
*미국과 유엔이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고 제재 강화
*북한은 이에 반항하면서 핵실험을 할지가 중요. 2009년 상황임.
-북미 합의 파기가 되나.
*2월 29일 합의 내용 중 ‘핵과 미사일 발사 실험 유예/모라토리엄’ 부분 파기
*북한은 인공위성이라고 강변하면서 미국과 협상을 시도하겠지만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을 듯. 특히 미국 의회가 강경한 상황이어서 대화 잘 안될 것.
-북한이 북미 대화로 나오다가 다시 도발로 돌아서는 정치적 의도는 무엇인가
*선군외교의 압박정책에 해당, 벼랑끝 전술
*기술적으로는 장거리 핵미사일 기술 진보
*미국 오바마 행정부 물먹이기, 외교 실패로 바뀌도록..
*남한 대선 개입, 계속 속보를 내놓으며 북한의 핵개발 막지 못한 정부라는 분열.
*내부 단속-이후 당 대표자회에서 노동당 총비서나 국방위원장으로 등장
-이걸로 볼 수 있는 북한 내부 상황은?
*불안하다. 김정은 등장 이후 불안한 내정을 외부 갈등으로 누르려는 것
*대화파보다는 하드라인이 득세하는 것.
-사전에 이상 징후가 있었나.
*조선중앙TV가 이상하게 어제부터 12시 방송. 3일 동안. 김정일 위원장 사망까지 영상 4시간 동안 틀어.
*2.29 북미 합의도 외무성 입장이라고
-과거 미사일 발사 사례 소개
*1998년 8월 대포동 1호/일본 건너 동북방 580킬로 바다에 떨어져
*2006년 7월 대포동 2호/모두 7발. 발사 40초 뒤 폭발
*2009년 4월 5일, 광명성 2호 운반로켓에 은하 2호
-과거 미사일 발사와 다른 것?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발사장에서->괌이나 사이판으로
*미사일 성능도 대폭 개량됐을 것으로 보임
-2009년 발사 당시는 어땠는지
*1월 20일 오바마 취임일 당시 평양시 북쪽 산음 미사일 기지
*2월 24일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가 발표
*3월 5일 조평통 대변인 남한 민간 비행기 안전 담보 못해
*3월 12일, 4월 4일 발사 및 시간 예고
*3월 26일, 외무성 대변인이 유엔 상정하면 6자회담 끝 위협
*4월 5일 발사
*5월 25일 핵실험 강행
-당시와 지금의 유사점과 차이점
*김정은 등장, 유사점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그래서 내년으로 예상
*지금은 이명박 오바마 마지막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