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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기소청탁 의혹’ 나경원 전 의원 경찰 출석
2012-03-2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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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계속해서 이시각 주요뉴습니다.
이른바 기소청탁 의혹과 관련해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지부진하던 수사에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윤수 기자,
(네, 서울지방경찰청입니다.)
나 전 의원이 언제 출석한 겁니까?
[리포트]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조금 전 2시 10분쯤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나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서울 동부지법 부장판사가 박은정 부천지청 검사에게 이른바 ‘기소청탁’을 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나 전 의원에 대한 조사는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나 전 의원 측을 허위사실 공표로 맞고소한 사건에 대한 피고소인 신분으로 이루어집니다.
경찰은 나 전 의원에게 김 판사의 기소 청탁 여부를
미리 알고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당초 다음주 화요일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는데
나 전 의원이 예정보다 빨리 조사에 응했습니다.
기소청탁 의혹 관련자 가운데 경찰 출석에 응한 사람은
나 전 의원이 처음입니다.
나 전 의원을 맞고소한 주 기자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여전히 불응하고 있으며 서면 답변서도 보내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 판사는 현재까지 두 차례 경찰 소환에 불응했으며,
박 검사도 이달 초 한 차례 서면답변서를 보낸 뒤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판사와 박 검사에 대해 다음주 월요일인 26일에 출석할 것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공소시효가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관련자들이 소환에 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