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쇼 A타임]與 ‘불심공략’-野 ‘PK잡기’…선거전 본격화

2012-03-28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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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등
야권 연대가 부산경남 지역 공략에 나섰습니다..

공동 선거지원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모습입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공동 선거대책위원회를 부산에서
처음 발표하는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늘 부산지역 야권단일후보 공동선대위 발족식에
한명숙 대표, 이정희 공동대표 등이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이명박 정권 4년은 부산에게 혹독한 겨울이었다"며
"또 새누리당에 넘겨줄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정희 공동대표는 "봄바람은 부산에 올라오듯
부산부터 올라간다"며
"부산은 희망의 상징"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양당 대표는 정수장학회 문제로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부산일보 노조를 방문했습니다.

부산지역에 이어 경남지역, 울산까지 돌며
야권연대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질문]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어제 부산을 찾았던거 같은데,
오늘 일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주 울산과 대전, 부산을 잇따라 방문하며 숨가쁜 행보를 이어온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오늘은 불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금 조계종 13대 종정인
진제 스님의 추대 법회에 참석 중입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법회에서 의례에 참여하고,
헌사 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는 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는데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준비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질문]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된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됐다고요?

[기자]
외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제 19대 총선 재외국민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다음달 2일까지 6일 동안, 107개 나라,
158개 재외투표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되는데요.

유학생 등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지역구 투표와 정당에 대한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재외국민 투표지는 다음 달 3일 국내로 보내진 뒤 선거 당일인 11일, 투표가 마감된 직후 개표됩니다.

한편, 선관위의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다음달 11일 총선에서 유권자 3명 가운데 2명은 총선에 관심이 있고,
2명 중 1명은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습니다.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정책과 공약이었습니다.

이어 ‘인물·능력’ ‘소속정당’ ‘주위평가’ 순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