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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여-야 공식 선거운동 돌입…수도권 총력지원
2012-03-2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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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부터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여야 사령탑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지금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텐데,
먼저 새누리당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누리당은 최대 승부처
수도권 지원 유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권영세 사무총장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 대림역 출근길 인사로
지원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30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면서
모두 16곳을 찾는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어 서울 영등포갑과 양천을, 강서갑을 잇따라 찾아
이곳에 출마한 박선규, 길정우, 구상찬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홍사덕, 정세균 두 여야 거물급 정치인이 맞붙는
종로로 이동해 합동 연설을 펼쳤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정당은
새누리당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밖에 동대문, 성동, 광진, 강동구 등을 찾은 박 위원장은
조금 뒤부터 경기도로 넘어가
5개 지역을 도는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질문]
민주통합당도 가만히 있지 않을 텐데
어느 지역을 공략하고 있습니까?
[기자]
민주통합당은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서울 승리에 총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자정을 기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동대문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부터는 서울 영등포을 지역에서
신경민 후보를 응원했고,
광화문광장에서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연대 바람몰이에 힘을 쏟았습니다.
한 대표는 “이번 총선은 민생을 밟은 세력에서
되살리는 세력으로 바꾸는 선거”라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역시 “야권연대야 말로 민주주의와
서민의 삶을 지키는 무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 강남구로 넘어가
정동영 후보를 지원한 한 대표는
동대문을과 종로, 은평을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공지영 작가와 조국 서울대 교수,
가수 이은미 씨 등을 멘토단으로 구성해
젊은층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질문]
총선을 13일 앞둔 지금 여야는 판세를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여야는 모두 총선 전망에 대해
한껏 몸을 낮추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이혜훈 종합상황실장은
새누리당이 승산 있는 게 70석이고,
야권의 승산이 있는 곳은 146곳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선숙 선거대책본부장은
민주당의 우세 또는 경합우세 지역이 59곳,
경합열세 또는 열세 지역이 105곳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수도권에 걸려 있는 의석수는
전체 지역구의 절반에 가까운 112석입니다.
어느 당이 더 승리하느냐가
사실상 총선 승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