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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특검 vs 청문회…여야 ‘불법사찰’ 공방
2012-04-0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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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간인 불법 사찰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특검을 요구하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청문회를 제안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충청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간인 사찰공방 논란이
아침부터 뜨겁군요.
[리포트]
민간인 불법 사찰 관련 비방전·폭로전은
아침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민간인 불법사찰의 진상규명을 위해
총선이 끝난 직후 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숨겨진 사찰보고서가 서류뭉치 형태로
두군데 대량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조속히 압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새누리당은 불법 사찰 관련
전정권과 현정권에 대한 특검을 하자고 다시 요구했습니다.
이혜훈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불법 사찰에서 전정권과 현정권 모두
자유롭지 못하다"고 밝혔고,
조윤선 선대위 대변인도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적법한 직무감찰이었다는 민주당 주장이 맞다면
당당하게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간인 불법 사찰 공방이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오늘 여야 지도부는 충청권 공략에 나섭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충남 천안 합동 유세에 참석하고
보령과 태안에 들러 차량 유세를 벌입니다.
야권 지도부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4.3사건 위령제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충북 청주와 진평에서 지원 유세를 합니다.
한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조금 뒤인 오후 2시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할 예정인데요.
민간인 불법 사찰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